“시민과의 소통 부재, 신상진 시장이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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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24 12:27본문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행정교육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제289회 성남시의회에서 민관협치 센터 축소와 예산 삭감을 비롯한 시 행정집행에서 발생한 다양한 위법행위를 지적하면서, 신 시장의 소통 행정을 촉구하는 시정 질의를 펼쳤다.
이날 박경희 의원이 질의한 내용은 ▲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지원센터 폐쇄 ▲성남시 청년 정책 혼란 ▲ 성남시 사회적경제창업보육센터 축소 문제와 더불어 ▲서현동 110번지 개발 사업 추진 ▲성남시 시정연구원 ▲8호선 연장 지체 등이다.
시정 질의에서 박 의원은“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폐쇄과정에서 절차와 예산집행 과정의 오류”라며 “주먹구구식 업무처리, 행정 절차 무시, 예산편성 항목을 어겨가면서 폐쇄를 강행했다.”라며 정식 감사 요청을 했다.
특히 청년정책 분야는 “청년 기본소득을 일몰시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성남시 청년만 청년기본소득을 받지 못했고, 대안으로 제시한 청년 취업 올패스(ALL-PASS) 사업은 터무니없는 실적이다”라며 “신상진 시장 취임 후 청년 희망도시가 절망도시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서현동 110번지 개발에 대해서도 ‘대책 없는 지구 지정을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이 후보시절 성남시장이 되면 서현동 공공주택지구(110번지) 지정 원천 무효를 위해 행정력을 쏟아부을 것이라 선언했으나, 시장이 된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LH를 도와서 설명회도 했다.”라며 “주민 동의도 받지 않고 교육, 교통, 환경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 발언에서 박경희 의원은 “현재 성남시는 민관협치 축소에서 보듯이 시민과의 소통이 부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는 시장이 직접 나서서 소통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시정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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