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 소방관 특수방화복 세탁 관련 예산 집행실적 지나치게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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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15 11:40본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3일(월) 과천소방서와 하남소방서에서 진행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방화복 세탁 예산의 집행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교육의 강화와 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서영 의원은 “특수방화복 세탁 예산의 집행률이 과천소방서는 27.98%, 하남소방서는 24.19%인데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대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경기도 평균 42.47%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소방관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의 집행률을 높여 줄 것을 주문하고, 아울러 세탁 예산의 잔액 발생시 불용처리 하기보다는 부족한 특수방화복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서영 의원은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 교육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교육이 주로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는 탓에 교육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교육대상자들을 국적별로 분리하여 대상자의 모국어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또한, 이서영 의원은 직장내 스트레스 요인의 발견과 해소를 위해 과천소방서가 운영 중인 “무엇이든 해결의 방”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무엇이든 해결의 방”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 형식으로 운영하거나, 방장을 직원들이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이서영 의원은 하남소방서가 불법주차로 인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소방차량 통행을 알리는 표지를 전신주에 부착한 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모범사례로 타 소방서에도 전파하여 소방안전에 기여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