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도의원, 행정사무감사 통해 “GAP 인증농가 축소, 사후 관리나 소비자 신뢰 부족” 지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2-11-10 10:35본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8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GAP 인증농가 축소가 사후 관리나 소비자 신뢰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올해 3월, 우선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 인증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G마크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우수 농특산물 인증으로 지난해 320개 업체에서 올해 327개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은 2021년 실적인 11개소 99농가에서 15개소(최소 3개 신규경영업체 추가)로 늘린다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G마크 경영체 수만 320개소에서 332개소로 계획 대비 증가하였지만, GAP 인증농가 수가 11개소에서 7개소로 축소됐다. 2개소 농가가 취소가 됐고, 2개소 농가가 연장 신청을 포기했다.
최만식 의원은 “GAP 인증농가 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과는 달리 오히려 4개나 축소됐다. 특히 농가가 경기도 농식품(G마크, GAP) 관리체계가 아닌 타 기관으로 변경했다는 것은 진흥원의 사후관리나 소비자의 신뢰 등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인증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진흥원의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최 의원은 GAP 인증 농가를 늘리기 위한 진흥원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물으며, “도민의 안전한 식탁을 위해 농산물의 식품 안전성 관리는 더욱 중요해졌으며, 그만큼 G마크 및 GAP의 역할 확대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며 진흥원의 역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