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련 성남시의원, “듣지도 않은 5분 자유발언 걸고 넘어지는 국민의힘협의회 보도자료”반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10-24 10:35본문
지난 20일(금)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28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정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은 탓이며, 퇴장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내용에 문제가 있어 퇴장 후 다시 입장하려 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협의회에서 주장하는 ‘문제가 있는’ 5분 자유발언은 성해련 성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중단 및 폐쇄 결정에 대한 신상진 정부의 불통 행정’ 지적이었다.
이러한 보도 내용에 있어, 발언자였던 성 의원은 “본 의원이 발언대에 서기도 전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퇴장했다.”면서 “영상회의록을 보더라도 앞서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끝난 직후에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퇴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퇴장은 본 의원의 발언이 아닌, 정용한 대표의원의 발언 내용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성남시장의 행보와 정책보좌관 지적부터 의장 선거에 반대표를 던지고 박광순 의장 탄원서를 받고 다니는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비난까지 쏟아낸 여당 대표의원의 발언이 국민의힘의 현실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자 퇴장의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같은 당 의원에게 ‘망치를 들고 있는 모 의원께서는 전혀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항소심에서 구속을 면하고 의원직을 유지하며 의장직까지 하려는 의도’라고 발언하는 모습을 보라”면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라는 이유를, 듣지도 않은 5분 자유발언 문제로 포장해 본회의 퇴장이 합당한 것처럼 시민을 속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5분 자유발언은 말 그대로 지적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의원의 권리이자 의무”임을 강조하며, “명백한 기록물이 존재하는데도 뻔뻔하게 거짓 사유를 말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보면서, 시의원을 믿고 성남시 발전을 기대하는 성남시민분들께 죄송한 마음만 든다.”고 전했다.
- 이전글김병욱 의원 ‘신분당선 판교-오포’ 지하철 연장 제안, 김동연 경기지사 “충분히 고려 가능” 23.10.24
- 다음글성남시 ‘AI 안부 든든 서비스’ 500명으로 확대 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