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 대표의원직 전격 사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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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0-13 10:22본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픠원이 성남시의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 및 지지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정용한 성남시의원입니다.
현재 성남시의회는 파행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것으로 인한 피해는 성남시민들께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그 책임을 지고 대표의원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이번 제3차 추경 1,575억은 성남시민의 안전과 연결된 예산과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서울3호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전 타당성 용역 등 시민들의 발이 되는 예산, 깨끗한 거리를 위한 청소용역비, 서현역 사고와 같은 강력범죄 증가에 따른 범죄 피해자를 위한 경제적 지원비, 그리고 금곡체육센터 위탁 운영을 위한 예산, 남한산성 순환도로, 공동주택 경비실 냉방기 전기료 지원 등 시민분들과 밀접한 예산들입니다.
분당보건소 신축과 관련 1억1천5백만원 예산을 볼모 삼아 성남시민의 혈세를
성남시민들을 위해 긴급하게 사용되어야 함에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민주당은 더 이상 협치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제9대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부터 불협화음으로 인하여 성남시민들께서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주시고 2석을 더 뽑아 주셨음에도 당론을 위반하고 민주당 의원들과 결탁하여 의장을 선출하였습니다.
자숙하고 부끄러워야 함에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에 내에서 불협화음을 만들고 있고, 당론을 어기고 당선되어 구속되어 있는 의장은 지난 10월 11일 항소심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늦은 의장직 사임계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당론을 어긴 몇몇 국민의힘 시의원들께서 앞장서 사회단체장들과 시의원들께 탄원서를 받고있는 현실까지 처했습니다.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성남시민들께 부끄럽습니다.
국민의힘을 위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과 성남시의원을 선택해 주신 당원 및 지지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오늘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직을 사퇴하고 성남시의원으로서 성남시민들과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고 일하는 지역 시의원으로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