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 성남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시 할인 적용 검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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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9-09 12:37본문
성남사랑상품권 10% 명절 특별할인 판매 서버 폭주로 시민 불편 야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목적에 맞게 상시 할인율 상향 적극 검토해야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은 추석을 맞아 특별판매 중인 성남사랑상품권 서버가 마비되는 등 시민의 불편에 대한 문제점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추석맞이 성남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9월 1일부터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 판매 중이다.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는 성남시민들은 평소 6% 상시 할인율보다 높은 10% 특별할인기간에 구입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을 지속해 들여다봐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접속자 폭주로 접속 대기 중이거나 서버가 다운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지역화폐 앱에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특별할인기간에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직접 의원이 모바일 상품권 구입을 통해 시민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자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접속해 봤다. 앱에 접속한 시간은 오전 8시 46분, 접속 대기 중으로 자동 접속 예상 시간은 최대 729분 이상, 최종적으로는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잠시 후 이용해달라는 안내 메시지가 떴다.
지역사랑상품권(이하 ‘지역화폐’)은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활성화 기금을 조성하고 상품권 구매자에게 6~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국 지자체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것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정연화 의원은 “지역화폐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불안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상시 할인율 증대를 통해 시민불편 해소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지역화폐 할인율 및 규모 축소는 나날이 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 유통의 할인 경재 앞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는 성남시 소상인들을 더욱 더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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