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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조정식 민주당 대표, “신상진 인수위 거짓 보도자료 경악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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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7-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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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신상진 경기도 성남시장 당선자의 ‘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며 전임 시장 등이 사용했던 ‘공용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성남시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인수위가 거짓말과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대응해 귀추가 주목된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조정식 당대표가 “신상진 성남시장 인수위가 보도자료를 통해 핸드폰 사용내역 제출을 통화내역으로 착각해 벌어진 헤프닝”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인수위가 거짓말과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조 대표는 “인수위가 개인 간의 휴대폰 통화내역은 수사기관만이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엄격히 집행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밝히고 있음에도 “민선8기 인수위원회 요구자료 목록(분과 개별 요구, 6차) 연번971을 통해 ‘공용 핸드폰 통화기록 요청 – 기 제출한 공용핸드폰의 민선 5, 6, 7기 통화기록’이라고 명시된 문건이 이미 증거로 기사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에 사진으로 첨부된 문건은 도데체 누가 작성한 것인가”라고 묻고, “인수위가 대놓고 거짓말까지 하는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이를 거짓말로 은근슬쩍 넘기려 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갖은 월권과 불법 행위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하는 것이 민선8기 신상진 시장직 인수위의 ‘공정과 혁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29일 한겨레는 ‘[단독] “전임 시장들 통화기록 내라”…법 위에 성남시장 인수위’란 기사를 통해 인수위 요구자료 목록 자료사진과 함께 전임 시장들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요구한 것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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