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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 성남시장 예비후보 “김은혜, 배지 뒤에 숨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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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4-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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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윤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아님 말고’식 정치를 규탄한다”며 “더 이상 비겁하게 배지 뒤에 숨지마라”고 던졌다.


정 예비후보는 “당은 다르지만 성남 분당구(갑)이라는 같은 지역구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면서 “김 의원은 성남 시민들에게 해준 것은 전무하다. 시민들에게 약속만 할 뿐 ‘아님 말고’식으로 일관했고, 코로나로 신음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도 가로막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장동 이슈도 결국 ‘아님 말고’식의 이야기 뿐 실체가 없다”며 “대장동 이슈를 통해 본인의 이름을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할 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꼬집었다.


그는 “진정성을 보여주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며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이용해 ‘아님 말고’식으로 경기도지사 선거를 치른다면 성남시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에게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예비후보는 “분당구 주민들이 달게 해 준 배지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지 마라”며 “본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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