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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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15 10:40본문
[개회사 전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무더위와 바쁜 일정속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제1차 정례회 시 각 상임위에 회부하였으나 계류되어 있는 의안과 이번 회기에 회부된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의안들인 만큼 심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7월 8일 의정활동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의회 지방행정 박람회에서 우리시 의회가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동안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 현장 중심 소통하는 의회, 공정하고 친절한 의회,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목표로
우리 의원님들과 함께 시민과 열심히 소통해 온 의정활동이 인정을 받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상진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올 여름도 전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마음놓을 수 없는 상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6월부터 때이른 더위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그동안 남쪽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 전선이 정체하면서 중부지방에도 국지적으로 많은 비를 내리고 있습니다.
쏟아붓는 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일부지역에 ‘1시간에 50mm’, ‘3시간에 90mm’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비가 내려 ‘극한호우’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장마철마다 지적하는 사항이지만 연이은 강우로 빗물을 머금은 토사의 유출이 증가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지역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것인 만큼 위험요소를 현장에서부터 꼼꼼히 점검하는 선제적 대비태세를 강하화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 내 침수발생 시 즉시 통제와 대피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율방재단 등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이번에도 같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 들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