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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성남시장 예비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대장동 발언 관련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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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4-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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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전문]


김은혜 분당구갑 국회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였다.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임기 2년을 남기고 도지사 선거를 출마하는 것이 김의원을 선출해준 분당구갑 유권자들에게 큰 결례인 듯 하지만, 이는 김의원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판단한다.

 다만 김의원이 도지사선거를 출마하면서 첫 일정으로 대장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대장동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처벌하기 위한 ‘대대적 감사’와 ‘부당이득 환수’를 하겠다”고 선언을 하였다는 기사를 접하였다.

 우리 국민들은 대장동 개발을 진행한 사업시행자들이 천문학적인 이익을 취한 것에 대해 크게 놀랐고, 그 진상을 자세히 밝히기를 원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것을 보면 대장동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챙긴 사람은 소수의 개발업자와 국민의힘 관련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대장동사업의 자금줄이 된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의혹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당선자가 수사봐주기를 해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의원은 윤석열 당선자의 대변인으로 있으면서 이러한 정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음에도, 대장동 개발을 당시 성남시장의 문제라는 쪽으로만 몰고 가면서 시민을 호도하고 있다.

 대장동 개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대장동에서 선거용 쑈를 할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대장동 특검 도입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양당이 합의해서 해결할 문제일 것이다.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 논란으로 재미를 봤다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대장동을 거론하면서 선거쟁점으로 삼으려는 김의원의 구태한 정치적 행보에 대해 성남시민을 대표하여 유감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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