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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근, 성남시장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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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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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15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차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야 후보군 중 첫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장은 ‘뉴시티 성남, 확실하게 일할 사람’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차기 성남시장은 무엇보다 성남을 가장 잘 아는 준비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준비된 일꾼은 무엇보다 성과로 입증하여야 하며, 자신의 16년 의정활동이 바로 준비된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뉴시티 성남의 5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도시계획, 특례, 청렴, 소확행, 일상회복이다. 기존의 재개발을 뛰어넘는 융복합 도시계획,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특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 청렴시스템, 시민의 문제를 개선하는 100대 소확행 공약,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일상회복으로, 새로운 성남의 미래 모습을 발표했다.


또한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대 과제도 약속했다. 코로나 완전 극복, 첨단산업도시, 도시개발 균형성장, 청년기회도시, 미래인재양성, 시민친화도시, 문화와 역사도시, 촘촘한 교통체계, 탄소중립도시, AI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이 외에도 자신을 토속 된장처럼 진한 맛의 생활 정치인으로 비유하며, 항상 현장 중심의 민생 정책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뉴시티 성남의 비전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의 권리를 마땅히 누리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94만 시민의 소망이 실현되는 뉴시티 성남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역량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했다.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을 가장 잘 알아 ‘뉴시티 성남’을 위해

내 일처럼, ‘확실하게 일할 사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성남시의 뉴시티 재도약을 위해

성남시장에 출마예정인 윤창근입니다.


저는 항상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이번 대선을 지켜보면서도 생활정치에 대해 깊이 숙고할 수 있었고,

생활정치의 본질은 권력의 주체인 시민의 삶에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 대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언론에서 연일 대장동 사태나 성남FC 문제를 보도했습니다.

네거티브 공세로 활용되면서

성남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민들 사이에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의심이 자리 잡고,

진영 논리에 따라 분열을 초래한 것은 아닌지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남시민들은 분열해서는 안 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남시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제가 50년 동안 살고 있는 성남,

제가 16년 동안 생활정치를 하고 있는 성남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성남시의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성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성남시의회 30년 역사상 최초로

‘성남시의회 여·야간 상생 및 협치를 위한 협약’을 이끌어서

코로나 정국을 타개했던 것처럼 중앙에 예속되지 않고

오롯이 성남의 발전과 성남시민에게 이익이 된다면 누구와도 협력하겠습니다.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작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뉴시티 성남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럼 새로운 도시, 뉴시티 성남의 5대 핵심 키워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뉴시티 성남, 첫 번째 키워드는 ‘도시계획’ 입니다.


이재명은 성남을 최고의 복지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은수미는 성남을 최고의 IT 도시로 성장하는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재명의 복지 도시, 은수미의 아시아실리콘밸리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겠습니다.

나아가 윤창근의 성남시는

새로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계획으로

최고의 뉴시티 성남으로 만들겠습니다. 

원도심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이 취약한 원도심은 체계적인 정비 작업이 필요합니다.

저는 도시개발 전문가로서 원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개발을 확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분당도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주차공간 부족, 노후화된 상하수도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안전성 문제가 우려됩니다.

저는 노후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뉴시티 성남, 두 번째 키워드는 ‘특례’ 입니다.


지금은 지역 중심의 자치 분권 시대입니다.

성남시는 인구 100만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특례시가 되지 못했지만

실질적인 행정 수요, 지역 특화발전 등을 위해서

시·군·구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특례 사무를 적극 발굴하여

성남시를 전국 최고의 뉴시티로 만들겠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4차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자율주행, 외국인 투자 유치 등 분야별 특례를 반드시 인정받아서,

성남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뉴시티 성남, 세 번째 키워드는 ‘청렴’ 입니다.


공직 사회가 청렴하지 못하면, 시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신뢰를 받지 못하는 지방정부는 실패한 정부입니다.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지방정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 정부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객관적으로 조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장도 얼마든지 조사 대상이 되는 중립적인 감사시스템을 확실하게 마련해서

성남시를 청렴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뉴시티 성남, 네 번째 키워드는 ‘소확행’ 입니다.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정치의 효능감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저는 계층별, 세대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소확행 정책들을 개발해서

시민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실생활 100대 소확행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뉴시티 성남, 다섯 번째 키워드는 ‘일상회복’ 입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시장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우선 당선 후 즉시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생존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지원하겠습니다.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힘든

폐업의 기로에 놓여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을 확보하여

차별 없는 재난안전자금 지원으로 시민들을 지키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성남이 뉴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절망에 빠진 청년,

극심한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프리랜서, 교육격차에 내몰리고 있는 학생 등

시민들의 탄식과 한숨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제 가슴은 무너져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 성남시에 필요한 시장은 준비된 일꾼입니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시민들에게

또다시 해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준비가 잘 된 사람, 내 일처럼 확실하게 일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제 성남시의 시정에는 생활정치 리더십이 필요할 때입니다.

소통, 공감, 청렴의 리더십을 갖추고, 행정도 지역도 잘 알고

실천으로 입증된 유능한 시장이 필요한 때입니다.

 정말 확실하게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확실하게 일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은 무엇보다 성과로 입증이 되어야 합니다.

준비가 잘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저는 말이 아닌 지금까지의 성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뉴시티 성남의 ‘도시계획’은 도시개발전문가만 확실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재개발을 확실하게 추진한 성과가 있습니다.

시민에게 허파와 같은 역할로 기대받고 있는 제1공단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였고,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사업의 최초 제안자가 바로 저입니다.

또한 성남시민의 건강권을 책임지는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립의료원 탄생에 일조했습니다.


또한 저의 지역구인 단대동 재개발과

산성역 포레스티아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신흥2동 재개발은 현재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신흥3구역 재개발 확정, 단대 논골 가로주택정비사업 확정,

단대 논골 도시재생활성화구역 지정 등 재개발에 있어

제 지역구는 확실하게 달성했음을 자부합니다.


이제 성남의 재개발은 ‘시즌2’를 가동할 때입니다.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재개발과 SOC, 재개발과 교통망, 재개발과 산업,

재개발과 문화, 재개발과 교육이 융합되는 ‘뉴시티 성남’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재개발 ‘시즌2’를 준비하겠습니다.


저의 지역구를 넘어 성남시 전역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도시재생을

내 일처럼 확실하게, ‘뉴시티 성남’ 이뤄내겠습니다.


둘째, 뉴시티 성남의 ‘특례’는 성남을 가장 잘 알아야 확실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특례 제도는 성남의 지역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만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성남에서 50년 동안 살면서 성남시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대학생 시절부터 성남에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며

성남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하며 직접 몸으로 뛰었습니다.


40대 중반부터는 시의원이자 시민의 일꾼으로,

16년 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활정치 소신으로

늘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성남시에 깊숙이 뿌리 내린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데 앞장서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강력하게 요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어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제 저는 지방자치론자로서 앞으로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주민 중심의 성남의 생활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셋째, 뉴시티 성남의 ‘청렴’은 청렴한 삶을 살아온 사람만 확실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16년간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공적 정보를 사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도시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개발 정보를 먼저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청렴은 시민과의 가장 중요한 약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6년 전, 생애 최초로 마련한 신흥동 빌라에 만족하며

오직 의정활동에만 전념했습니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청렴입니다.

청렴하지 않은 공직자는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껏 청렴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청렴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저뿐 아니라 성남시 공직자 전체가 청렴한 일꾼이 되어

시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성남시 공무원 조직을 쇄신하겠습니다.


넷째, 뉴시티 성남의 ‘소확행’은 시민과 소통하는 사람만 확실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껏 소통∙공감∙청렴한 생활정치로 크고 작은 민원을

직접 해결하는 성남시의 홍반장, ‘민원 해결사’로서 의정활동에 임했습니다.

시의원의 역할에는 조례, 예산, 감사 등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활동은 시민과의 소통이었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실적인 문제를 알고,

시의원으로 저의 정책과 입법 과제를 추진해왔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제가 얼마나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펼쳤는지 잘 아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민과의 대면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지만,

저는 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미디어소통방(일명 미소방)’을 마련하고

시민과의 비대면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민에게 듣다’라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3분 조례’라는 콘텐츠를 통해 조례를 발의한 의원이 직접 조례에 대해

홍보하여 시민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100대 소확행 공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섯째, 뉴시티 성남의 ‘일상회복’은 합리적인 판단 능력과

신속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만 확실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시의원 본연의 임무인 조례제정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4선 의원 16년 동안 총 159건의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가 신속하게 마련되어야 합니다.

저는 시민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합리적인 판단을 근거로 제도적 장치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표적인 조례로는

가계 빚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지난 2020년 소상공인에게 지급했던 100만원 경영안정비의 근거가 된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성남역사박물관 건립 근거가 된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


성남시장은 94만 성남시민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시장이 합리적인 판단 능력과 신속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성남시는 전국 최고의 뉴시티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럼 뉴시티 성남을 위해 시민들에게 약속드리는 10대 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코로나 팬데믹을 완전히 극복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을 비롯하여 코로나 피해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지원하겠습니다. 당선 후 즉시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생존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지원하겠습니다.

자영업 매출 회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코로나 피해 누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된 시민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성남을 최고의 첨단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현재 진행형인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창의적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

기존 기업과의 협업으로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력 넘치는 미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원도심과 신도심의 재개발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균형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성남형 공공재개발을 통해 원도심을

원주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자생적 도시로 만들고

노후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 요구하여

원활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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