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정식대표 “모든 성남시민들에 대한 1인당 10만원의 난방비지원금 지급 촉구” > 정치/경제

“모든 성남시민들에 대한 1인당 10만원의 난방비지원금 지급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사랑하는 92만 성남시민 여러분,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정식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0월보다 0.2% 올린 2.9%로 전망한 반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0.3% 낮춘 1.7%를 제시하였습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은 넉 달째 마이너스이고, 올해 첫 달 무역수지는 마이너스 127억 달러로 역대 최대규모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최근 도시가스, 지역난방, 전기 가격이 폭등했고,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요금도 줄줄이 인상 예정이어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를 겪는 대다수의 성남시민들의 살림 살이가 사회적 재난이라고 할 만큼 매우 힘들어 졌습니다.

신상진시장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3만여가구에 10만원씩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환영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은 성남시민 중 취약계층 일부만 혜택을 받는 지원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지난 본회의 5분발언에 이어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성남시는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성남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당이나 세대당 최소10만원의 난방비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합니다!

또한 지급방법도 ‘지역경제 활성화’도 고려하여 성남사랑상품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합니다. 민생도 돕고 지역경제도 살리자는 1석 2조의 방안입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여러분!

파주시가 세대당 2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양시는 시민1인당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경기도내 민주당 지자체장이 있는 지자체들도 전부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성남시는 재정자립도 기초지자체 전국1위의 부자도시입니다. 지금의 난방비폭탄과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추경을 통하여 충분히 지급할 여력이 있습니다.

신상진시장이 신년사에서 밝히 신상진식 장밋빛 청사진은 민생을 위하여 잠시 늦출 수 있습니다. 민생이 먼저입니다. 난방비폭탄과 고물가로 시름하고 있는 시민들이 먼저입니다.

신상진시장은 난방비폭탄과 고물가지원금을 즉각 편성하라!

성남시민 1인당 또는 세대당 지원금을 즉각 편성하라!

농민과 상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등에 더 촘촘히 지원하라! 

2023년 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