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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단지 성남사람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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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2-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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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더민주, 수내1‧2동‧정자1동)은 제279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시 주요 국‧단장 및 기관장의 장기적 공석으로 행정공백에 따른 시민피해를 우려하며, 공정하고 상식적인 채용원칙과 철학으로 능력과 비젼있는 전문가 채용을 촉구했다.

현재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의 공약으로 출범한 4차산업추진단장과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을 비롯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본부장, 교육문화체육국장, 수정구보건소장, 성남의료원장, 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 등 주요 업무 국‧단장 및 기관장의 공석으로 정책결정 및 행정처리 지연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기준 완화로 성남시민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욕구와 기대를 충족시킬 성남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1년째 공석이며, 3명의 본부장 중 2명의 본부장도 공석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서은경 의원은 대표이사 후보자 2명에 대한 이사회 심의 결과 부적격 의결된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전체 입후보자의 서류심사와 면접전형 심사표, 이사회 회의록을 제공받아 분석했다.

분석결과 성남문화재단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심사보다는 이사회 개최 당시 모든 이사가 신임 위촉되어 위촉장 수여 행사 및 자기소개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어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심사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사들에게 제공된 심사자료는 이름과 주소, 경력사항, 언론보도 내용만 제공했을뿐 후보자 공모 당시 제출한 대표이사의 직무수행계획서와 자기소개서 등 상세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심층적인 심사가 이뤄지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은경 의원은 “성남을 모르는 사람이 대표이사 절대 안된다. 외지인 할 수 없다”라는 어느 이사의 발언을 되짚으며, 신상진 시장에게 성남 사람만이 대표이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누가봐도 공정하고 상식적인 채용과정을 통해 능력과 비젼을 두루 갖춘 전문가 채용을 주문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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