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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중앙공원 입구에서 김병욱 유세, 표창원 의원 지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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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4-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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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 D-3412() 오후 3시에 중앙공원 입구에서 열린 김병욱 집중 유세에 표창원 국회의원의 지지 발언이 가세되었다.

 

사회자가 대한민국의 셜록홈즈, 방송인들 사이에서 수트맨(Suit Man)으로 불리워질만큼 품격있는 정치인으로 꼽히는 매력쟁이 정치인이라고 표창원 의원을 소개했고 김병욱 후보는 비가 오고 바람도 거센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주러 나와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국회에서 잘 생긴 얼굴을 뽑았는데 본인은 베스트4에 들었다. 그런데 표창원 의원은 나보다 잘 생긴 사람이며 5월말에 임기를 마무리할 분이다.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며 앞으로 새로운 길을 갈 것이다. 그동안 그를 지켜봤는데 모범적이며 정말로 멋진 친구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 형식의 진행이 이어졌는데 사회자가 김병욱은 어떤 사람인가?”라고 묻자 한마디로 그는 일벌레다. 나는 정쟁에 빠진 20대 국회에 책임과 반성을 느끼면서 불출마 선언을 했다. 나는 정쟁으로 법안없는 국회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는데 그는 거의 예외적인 사람이다. 정당과의 다툼보다는 법안과 정책만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국회에서 나는 그를 멀리하기도 했다. 왜냐면 그는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패스트 트랙(Fast Track)때로 지역 현안, 지역 발전, 국가 경제를 논의하자고 나를 붙잡아 놓곤 했다. 그가 실물 경제 출신이라인지 주식 시장에서의 개미 투자자들에 대한 고통을 매일 챙겼다. 여러 이유로 김병욱과 같은 사람이 있다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국회가 멈추지 않고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김병욱 후보의 장점은 무엇인가?”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성실함이다. 그의 성실함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 또한 그의 전문성이다. 실물 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했다.

 

별명은 없는가?”고 묻자 우리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사적 친목시간이 거의 없다. 별명은 없고 그냥 일 잘하는 성실한 성실맨이며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표창원 의원은 오늘은 정치인으로써 마이크를 들고 시민들을 만나는 마지막 기회다. 우리는 사회적 갈등과 분열의 역사 흔적을 가지고 살았다. 이제 젊은 세대에게 기회를 주려하며 김병욱 후보는 링커맨 역할을 해줘야한다. 국회를 지켜주길 바란다. 나는 김 후보와 어떤 이해관계가 있지 않다. 다만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정치에서 느낀 것이며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를 얘기하려한다. 이제 갈등과 분열의 대한민국은 졸업해야한다. 동족끼리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적으로 삼으면 안된다. 가는 곳마다 나를 적으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정권, 박근혜 정부의 실정과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무너진 사회에 대해 비판한다는 이유에서다. 나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며 이제까지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다. 참지 않았을 뿐이다. 옳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 뿐이다. 참지 않았을 뿐이다.”고 했다.

 

군사독재에 항거하던 사람들이 오히려 범죄가의 오명을 뒤집어 쓰고 그 가족에게 불이익과 불명예를 안기는 참담한 과거 분열의 역사가 있었다. 안보를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갑자기 수꼴이다. 꼴통이다. 극우다며 비난받는 사람들의 아픔도 이해해야 할 때이다. 서로가 이해해야한다. 정치를 하면서 고민했다. 왜 우리는 극한적인 갈등에 빠져 있는 것일까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전면에 나서서 사람들을 자극하고 반대편이라고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절대로 용납해선 안된다. 태극기, 성조기부대, 촛불 시민들 모두 우리의 이웃이다. 분열을 부추기고 상대방을 반대편이라고 부추기는 그들을 더 이상 정치의 한축을 차지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해대는 정치인이 고개를 빳빳이 들고 반성을 안한다. 자식을 잃은 참담한 고통을 겪은 그들에 대해 모욕과 명예훼손을 마구 자행하고 있다. 막말의 명분은 정치다. 정당화, 합리화의 근거는 보수 우익이 나라를 지킨다는 것이다. 어떻게 자식을 잃은 슬픔이 수단이 되고 방법이 될 수 있는가?”고 비난했다.

 

국회에서 해결하려고 접했던 사건 중 하나가 정원섭 목사 사건이다. 1972년 정 목사는 교회가 어려움에 빠져 잠시 만화가게를 운영했다. 그런데 그 마을에서 춘천 역전 파출소장의 어린 초등학생 딸이 성폭행 당하고 살해당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고 열흘 안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국가와 경찰의 압박 경고가 있었고 기적처럼 피의자로 검거됐다. 정 목사 아들의 이름이 적힌 연필이 현장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 증거물로 채택되었고 정 목사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15년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진상규명회를 통해 국과수와 경찰이 피의자의혈액형이 다르다는 것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목사 아내분은 결국 사고를 당했고 아들은 자신의 연필로 아버지가 살인마로 둔갑했다는 것에 죄책감을 겪고 있었다. 국가가 당연히 배상해야하는데 대법원에서 기간이 지났다는 판결이 났다. 국가배상법 개정안을 제출했는데 보이콧 파행한 국회로 무산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국회는 국민의 먹거리 민생보다 어부지리로 정치몰이를 할 뿐이며 어떤 말을 해도 너는 파란색이지? 종북좌빨이지?’라며 자화자찬만을 위한 행보에 의욕을 상실하게 됐다. 어떤 말을 해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물론 희망과 기대는 있다. 민주당과 사회개혁을 위해 나는 물러나기로 했다.”는 결정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제발이지만 어르신들과 보수 시민여러분들은 무분별한 맹목적인 이념 몰이, 적대행위에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또한 자극하고 부축이고 선동하는 막말퍼레이드를 멀리 해주길 바란다. 이번 총선을 통해 전세계에서 모범 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흐트려 놓지 말아야 한다. 분열과 정쟁이라는 갈등은 역사 속으로 밀어 넣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하며 국회가 매일 불을 밝히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줄 것이라 믿고 떠난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유세현장은 지지연설이 끝나고 김병욱 후보의 아들이 부른 로고송에 맞추어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이 다 같이 율동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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