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3-30 22:59본문
성남시의회가 3월 30일(월) 오전 10시 30분에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박문석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애써주고 계시는 지역의 의료진분들의 노고와 본연의 업무와 현장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관계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하다고 개회사의 서두에서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예상과는 달리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엄중한 상황으로 우리 시는 일부 교회와 병원의 집단감염 발생으로 인해 3월 27일 현재 확진자 수가 경기도 413명 중 우리시가 106명으로 약 26%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분들의 불안과 걱정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고 했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위기로 소상공인들은 IMF때 보다 더 어려운 경제 현실에 내몰려 있고, 상가 임차인들은 수익은 고사하고 임대료도 감당하기 어려운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에 지난 17일 정부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11조 7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였고,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주력산업의 기업 모두를 포함해 촘촘한 도움을 주고자 100조 원 규모의 긴급자금 투입을 결정했으며 은수미 성남시장 역시 지난 26일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코로나19 이후 대처를 위해 1,612억원 규모의‘성남형 연대안전기금’지원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박문석 의장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의 긴급 투입을 통해서 우리 성남시 지역의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분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남시 의회에서도 시민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지난 25일 집행부의 긴급 예산편성을 위한 임시회 소집을 열었고 의회사무국 예산 중 의원과 의원수행 공무원 국외여비 등 총 2억 9백만 원 전액을 코로나19 재난기금으로 사용토록 의결했으며 이번 추경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총 1,470억 원 규모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에 있어 부족함은 없는지, 지원대상이 제외되거나 누락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면밀하게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전글성남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안극수 의원 5분 자유발언 20.03.30
- 다음글성남시의회, “국외여비 2억 9백만원 전액 코로나19 극복 위해 쓰겠다.” 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