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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65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조정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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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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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94만 성남시민여러분 !

윤창근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코로나19대응과2050탄소중립성남시를 위해 애쓰시는 은수미시장님과 3000여 공직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남시의회 부의장 조정식입니다. 

최근 캐나다와 미국의 폭염과 유럽의 집중호우 소식을 뉴스에서 보셨을겁니다.  열돔현상과 블로킹현상 등 이상기후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있고, 전세계는 다시한번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연일 33.4도를 넘는 폭염과 남부지방의 집중호우  지난해 54일간의 역대 최장 장마도 ‘블로킹 현상’이 주요원인입니다.

전세계의 기상이변인 ‘블로킹 현상’과 ‘열돔’의 가장 큰 원인은 기후변화입니다.  지구온난화 원인물질인 이산화탄소의 대기중 농도는  산업화 이전 280ppm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현재는 1.5배 증가한 420ppm입니다. 

현재 속도로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한다면, 임계농도인 450ppm에 도달하는데 20년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이고 임계농도를 넘어서면, 돌이킬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제6의 멸종시대를 맞이한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탄소예산은 10년입니다, 

이에 우리시는 7월부터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엮을 착수합니다.  용엮기간은 10개월이며 2022~31년까지 10년간 2050 탄소중립 비전수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 부문별 사업별 감축 이행로드맵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에,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장으로써 성남시의 2050탄소중립을 향한 정책대전환을 제안합니다.
 
첫째, 성남시의 도시기본계획, 교통, 녹지, 주거환경정비,등 성남시의 주요 기본계획들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2050탄소중립달성목표가 추가되면 주요기본계획들은 탄소중립시나리오에 맞게 수정되어야합니다. 

둘째, 탄소중립도시를 위해 석탄, 석유, 가스등 화석에너지에서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등 신재생에너지가 사용되는 성남시로 에너지전환대책과 지역에너지자립계획을 준비해야합니다.

성남시는 건축물과 교통수송부문에서 대다수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바 이에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야합니다.

스마트그리드가 채택된 스마트전력플랫폼도시가 되어 수요자중심의 에너지도시로 만들어야 구체화된 대책이 수립될수 있습니다.

또한, 4000여억원이 투자될 친환경트램을 시작으로 전기, 수소 버스, 전동스마트모빌리티의 확충으로 이산화탄소배출없는 대중교통중심의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걷기좋고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는 필수입니다. 

셋째, 기후위기대응과 2050탄소중립달성을 위한 행정조직으로 전면개편해야합니다.   환경, 기후에너지, 자원순환, 공원녹지, 하천 등의 부서는 도시계획과 함께 해야 시너지를 얻을수 있을것이며, 기후대응 탄소중립추진부서가 콘트롤타워가 되어  성남시의 도시계획 교통계획 에너지자립계획 등 주요계획들을  주도해야합니다.  또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관련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공직자의 역량강화도 꼭 필요합니다. 

넷째, 탄소중립성남시를 위해  제로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 컴팩트도시 등 미래도시의모델을 준비해야합니다.  

제로에너지도시란 성남시에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유통소비하는 도시입니다.  제로에너지도시가 되기위해서는 디지털스마트도시가 되어야 낭비가 없고,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스마트도시를 더욱 앞당겨야 합니다. 

또한, 개발가능한 토지가 없는 성남시의 토지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컴팩트도시가 대안이 될수 있습니다.  서울도시공사에서 신내동 등 다수의 사업을 시행중입니다.

컴팩트도시는 수정,중원,분당의 도시재생시대에  시민들의 부족한 생활편의시설들의 확충할수 있고, 기후위기에 에너지를 효율화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다섯째, 산업계에서는 탄소국경조정등 탄소국경세가 주요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업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RE100기업과 ESG경영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이테크벨리, 판교테크노벨리 등 성남시내 기업들의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실태조사와 지원방안에 대하여  대책을 기업들과 협의하여 준비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2050탄소중립성남시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해야합니다.  2017년기준 성남시가 배출한 46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2030년까지 45%, 2050년까지 순배출0%로 달성하기위해서  거버넌스구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남시의 거주하는 모든 이해관계인들이 참여하고 실행해야합니다.

존경하는 94만 성남시민여러분!  윤창근의장님과 선후배 동료의원여러분!

아이들과 장애인, 노인들이 행복하고 이사오고 싶은 도시, 기업하고싶은 도시, 지속가능한도시는 어떤도시일까요?

저는 단연코 기후위기대응과 2050탄소중립달성을 잘준비하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은수미시장님과 3000여 공직자여러분! 

성남시의 /국/과/사업소3개구청에서 시행하는  주요사업들의 기후영향평가와   탄소저감대책들을  7월에 착수하는 기후변화대응기본계획용엮에 녹여내여 총력적으로 2050탄소중립성남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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