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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박광순 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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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0-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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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광순 의원이 생태계 파괴하는 외래식물을 제거해야한다고 발언했다.


박 의원은 터줏대감 격인 토종식물이 가시박, 환삼덩굴 등과 같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에 뒤덮여 사라지고 있는데 성남시 역시 탄천은 물론 여수천, 야탑천 등 소하천과 도로, 공공공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 외래종 식물로 점령되다시피 하고 있다고 했다.


인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그저 자연현상이라고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박 의원은 강조했다.


국립환경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외래식물은 3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해마다 그 종류가 늘어나고 있으며 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에 앞서 우리 시에서도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해식물의 분포지역을 조사하여 구체적인 제거 방안을 수립해야 하는데 시민들에게 외래 유해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거 활동에 동참하도록 모바일 APP과 인터넷을 활용해 유도할 것, 외래식물의 분포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방제를 종합한 효율적 관리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박 의원은 말했다.


가시박, 환삼덩굴 등은 덩굴성 식물로 주변의 나무를 감고 덮어 고사시키며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해 생태계를 위협하기 때문에 6월 중 싹이 올라올 때 뽑아줘야 가장 효과적이며 더불어 자생식물을 대체 식재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해야 하며 하천의 경우 습지와 가까운 지역은 갈대·창포 부처꽃·붓꽃류·억새·물억새 등을 심고 특히 댑싸리 물억새처럼 생장이 빠른 식물을 심으면 생태계 교란식물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성남시는 환경교육으로 만드는 생명공동체를 지향한다며 2016년 환경교육도시 에코 성남을 선포했으나

성남시청, 판교, 맹산생태학습원 홈페이지 어느 곳에서도 생태계 교란생물을 소개하고 인체 유해성 및 퇴치 방법을 소개하는 공간을 본적이 없으며 환경도시를 자랑하는 성남시에서도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 유해식물 현황과 퇴치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청소년 환경 실천활동,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책을 수립해 주시기 간곡히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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