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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인가구가 보다 당당한, 가족같은 든든한 성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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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9-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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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월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 수립
# 오는 10월 중장년층 1인가구 300세대 대상 IOT활용 안전안심사업 추진


성남시는 ‘1인가구가 보다 당당한 가족같은 든든한 도시, 성남’ 실현을 위해 1인가구 지원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1인가구 인식개선, 사회적 고립예방,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을 추진 목표로 한다. 여기에 포럼 개최, 생애주기별 대상자 교육, 사회적 관계망 형성, 간병비 지원, 주거 지원사업, 온라인 플랫폼 개설 등 11개 세부 추진사업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1인가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내년 하반기에 각계각층의 전문가, 활동가, 시민과 함께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9월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만 아는 1인가구 생활 꿀팁’이라는 주제로 1인가구 생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또한 나홀로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에도 힘쓴다.


올해 10월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중장년층 1인가구 300세대를 대상으로 ‘1인가구 안전안심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해 이들의 움직임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봉사자와의 연계망도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


더불어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 2월 중앙동·은행1동 복지회관, 판교노인종합복지관 3곳은 사회적협동조합 소셜위버(수정구 위례동 소재)와 “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부엌” 이라는 공유부엌 사업 협약을 맺었다. 지난 8월부터 각 기관별로 주 1회씩 총 12회 요리 동영상 강의를 진행한다. 이는 중장년과 노인 1인가구의 식생활 개선을 돕고, 나아가 사회적 가족 형성도 돕는다.


이 외에도 시는 ▲여성쉐어하우스 1호 시범운영 ▲다해드림 하우스 주거환경 개선 사업 ▲1인가구 온라인 플랫폼 개설 ▲행복주택 등 소형주택 공급 확대 등 1인가구의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에도 힘써 나간다.

김제균 복지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가 공동체 안에서 당당한 1인가구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시정브리핑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성남TV)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브리핑 전문]


안녕하십니까?  성남시 복지정책과장 김제균입니다.

성남시는 전체 가구 수의 35%에 달하는 14만여 1인가구(2020.6.30.) 중  특히 1인가구의 40%에 달하는 중장년(40~64세)층을 위한  안전, 돌봄, 생활기반 구축, 사회관계망 형성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갑니다.

 

우리 시는 지난 2월 「성남시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한 바 있는데요.  오늘 이 자리에서
‘1인가구가 보다 당당한 가족같은 든든한 도시, 성남’실현을 위한 『1인가구 지원 추진방향과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소외없는 당당한 가구로의 인식 개선과 이해 확장을 위해 노력합니다.


내년 하반기 각계각층의 전문가, 활동가, 시민과 함께 포럼과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번에 걸쳐 학계전문가, 연구위원, 사회복지 종사자,  청년 1인가구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때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2018년 기준 전체 사망자 중 0.3%)와 돌봄서비스 부재에 대한 문제를  서로 인식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이들의 안전알림서비스와 간병비 지원 사업을 발굴해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했습니다.
 

또한 오는 9월 2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나만 아는 1인가구 생활 꿀팁’ 이라는 주제로 1인가구 생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1인가구 인테리어, 금융정보 등 혼자 생활하는 일상 속 모든 분야에서  유용한 생활 노하우 정보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생애주기별 특성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합니다. 평생학습관, 복지관과 연계해 청년에게는 독립생활에 필요한 재무설계교육, 가족상담지원, 중장년에겐 정리수납, 남성요리교실, 건강관리, 신중년 맟춤형 평생학습을, 노년에겐 행복엔딩, 웰다잉교육 등을 실시해 1인 가구 독립생활 준비와 유지를 지원합니다.


◇‘돌봄’과 ‘안전’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합니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확인을 위해 65세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해 식이 요법, 약물관리, 건강교실 연계 등 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수정구 태평1동을 포함해 6개동, 중원구 성남동을 포함해  6개동, 분당구 야탑3동을 포함해 6개동 총 18개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사를  내년까지는 50개 모든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할 것입니다.

  

성남 1인가구 중 16%에 달하는 청년 여성 1인가구 여성들을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없애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칩니다. 창문열림 방지장치, 문열림 센서 등‘ 안전홈세트 지원’사업을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합니다. 아울러 2013년부터 운영한 행복안심무인택배 보관함은 작년에 수정구 신흥3동 등 10곳, 중원구 금광2동 등 5곳, 총 15곳에 설치해 작년 한해 이용건수가 2만 5163건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성남시민순찰대의 안심귀가사업과 더불어 2014년부터 추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은 올해 수정구 태평2동을 포함해 9개동, 중원구 금광2동을 포함해 5개동, 분당구 야탑1동을 포함해 14개동  총 4,728개소 소규모 주택 밀집 지역에 8천533만원을 들여 추진 중입니다.
  

나홀로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에도 힘씁니다.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중장년층 1인가구(1인가구의 40%) 중 300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1인가구 안전안심사업을 시행합니다.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24시간 움직임 모니터링을 통해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봉사자와의 연계망도 구축해 고독사 예방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갑니다.

  

더불어 내년 2월부터는 1인가구를 위한 간병서비스 사업도 시작합니다.  갑작스런 부상, 질병으로 인한 입원으로 간병돌봄이 필요한 중위소득 90%이하  250여 1인가구에게 비급여인 간병비를 지원합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수발자의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시켜 줄 것입니다.


◇‘공유부엌’,‘자조모임’지원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힘을 더하겠습니다. 
 
지난 2월 중앙동 복지회관, 은행1동 복지회관, 판교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와 사회적협동조합인 소셜위버(수정구 위례동 소재)와 함께“함께해요! 우리동네 같이부엌”사업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중장년과 노인 1인가구의 취약한 식생활을 개선시키고, 나아가 사회적 가족 형성에도 도움을 드립니다. 올 8월부터 기관별로 주 1회씩 총 12회, 기본으로 재료 다듬는 방법, 조미료 사용법 등의 기초과정부터 남성들을 위한 혼자하기 쉬운 요리, 음식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찾는 푸드테라피를 진행합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등 협약기관을 확대하여 이용대상을 청년층까지 확대 운영할 것입니다.

 

또한 내년 4월부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1인가구의 자조모임 ‘함께하는 동아리’ 지원 사업도 시작합니다. 여가·문화·건강·취미 등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모인 10여개의 자조모임에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이들의 외로움과 관계부재 등의 어려움을 해소해 건강한 사회적 가족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에도 힘씁니다.
                
작년에 실시한 1인가구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성남시 1인가구의 1순위 희망정책은 소형주택 공급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8월에‘단대동 행복주택’ 60호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오는 12월에는‘태평구역 청년주택’15호를, 2024년에는‘삼평동 2030세대 공유형주택’100호 등 소형 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내년 3월 여성 청년을 대상으로 중원구에 3가구가 입주가능한 여성쉐어하우스를  1호 시범 운영합니다.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독립된 공간도 보장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이에 더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인‘多·해드림(Dream) House’ 사업도 2012년부터 매년 추진 중입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466세대에 887건의 도배, 장판시공, 청소·소독, 단순 수리를 해드렸습니다.

  한편 1인가구 온라인 플랫폼도 올해 6월에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성남복지넷(Snbokji.net)에 1인가구 지원서비스 활동 코너를 만들어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을 운영합니다.


◇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가족해체, 지역사회와의 단절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1인가구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주거위기, 경제위기, 질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이 있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올해는 8월부터 10월까지 40세이상 64세이하 중장년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조사 중에 있습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수급자, 긴급지원 등 제도권 내  지원에 더해 이웃돕기 등 민간자원도 연계해 나갑니다. 내년에는 주거가 취약한 청년을 대상으로 지하, 여관,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만20세이상 39세이하의 청년 1가구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올해 3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나홀로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민순찰대와 연계해 생활지원서비스도 추진 중입니다. 그간 태평4동, 성남동, 상대원3동, 구미동에 안부확인 및 형광등 교체, 무거운 가구(짐) 옮기기, 못박기, 수도꼭지 교체, 간단한 수리 등 올 한해 3,10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내년 3월부터는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복지관과도 연계해 서비스지역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인생의 어느한때 나홀로 사는 시기에 의지가 되는 성남, 힘이 되는 포근한 성남이 되겠습니다.

‘1인가구가 보다 당당한 가족같은 든든한 도시, 성남’을 튼튼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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