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분당 유치원 노후화된 수도관에서 녹물 나와 > 정치/경제

2017년 6월 14일 제229회 성남시의회 1차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박종철) 행정사무감사 7일 차 공동주택과 사무감사가 열렸다.

이날 박종철 위원장은 성남시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분당의 아파트 단지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에서 단지 내 유치원이 빠져있다고 질의하며 이에 대한 성남시의 행정행위에 대하여 따져 물었다.

성남시 공동주택과장(서용미)은 답변에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은 아파트 단지가 노후배관 교체에 대해 성남시에 요청을 하면 성남시가 심사 후 시행 결정이 나면 50% 자부담과 성남시의 50% 부담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치원 등은 개인사업자로 운영되고 있기에 처음부터 신청 자체가 없다"고 답변하였다.

이에 박종철 의원은 "현재 분당의 일부 아파트 단지 내 유치원에서는 주말이나 휴일 후 수돗물을 사용하게 되면 녹물이 나오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성남시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곽현성 도시주택 국장은 박종철 의원의 주장에 관련 법령 등을 살펴보고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 하였다.

질의 말미에 박종철 의원은 무엇보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되는 행정을 성남시가 펼쳐주길 바라는 당부 성 발언과, 관련 법규정을 의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하며 유치원 수도 녹물에 관한 질의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제229회 성남시의회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성남시의회 회의록'을 기반으로 4개 상임위별로 진행되며,

올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6월 1일 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