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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정봉규 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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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6-1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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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봉규 의원이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문화재단의 문제를 꼬집었다.


정 의원은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시민의 참여 및 향유를 통한 행복 실현을 핵심가치로 운영되어야 하나 최 모 경영국장이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상임 위원회 및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문화재단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와 시민 만족 프로그램 활성화, 문화정책 기능 강화 소통, 공감 예술행정 구현에 대해 여러 각도로 질문을 하였으나 돌아오는 것은 경영국장의 어이없는 답변과 고소뿐으로 시민의 대표로 의회에 들어와 시민의 알 권리와 예산의 적정성을 묻는 질문에 최 모 경영국장은 언제나 동문서답과 모르겠다, 그런 질문 할 줄 몰랐다 등의 황당한 답변뿐이라고 했다.


또 지역 예술 창작활동 지원강화를 하겠다고 하면서 성남시가 몇 개 동으로 구성된지도 모르는 최 모 국장의 행태를 보다 못한 익명의 시민은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올려 성남시가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진 일도 있을 정도로 성남문화재단의 존재는 재단을 잘 봐달라며 시 주무 부서와 폭탄주로 회식하는 특화된 예술, 3040 노래바에서 술 마시고 노래하다 주먹다짐하는 문화가 재단의 비전이 아니겠냐고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일각에서 들린다고 했다.


이에 은수미 시장이 이런 문화재단과 시 공무원들에게 만일 처벌을 했다면 측근들이라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것인지 여부가 궁금하다고 했다.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병원이나 집에서 격리를 당하고 아이들은 학교도 가지 못하고 하루종일 부모와 함께 집안에 있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성남 시민들은 걱정과 불안, 우울, 외로움, 불면증 등으로 괴로워하고 있을 때, 일상 속에 있겠다는 문화재단의 현주소가 궁금하다고도 했다.


또한 성남문화재단은 코로나 확산이 진행 중인 상황에 공연 행사가 불가능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공연에 필요한 대관을 이틀 전에야 취소 통보하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업체는 문화재단에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며 공문까지 보내온 것으로 피해 보상은 혈세로 낭비된다고 했다.


현재 최 모 국장의 성남문화재단 입사 경위에 대한 국민감사청구를 감사원에 제출하기 위해 청구요건에 해당되는 국민동의 300명에 서명도 완료된 상태이며 정 의원 자신 역시 최 모 국장을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지난 12일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사법절차 악용해 시의회 본연의 업무를 위축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일갈하며 이제라도 성남문화재단 해산을 불사하고 전문성 없는 직원들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고 구조 조정해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재단으로 새로이 거듭나기를 진정 바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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