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의원,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정책의 발상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대비한 노인 복지 정책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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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07 14:54본문
- 복지는 자존감 회복에서 시작… 노숙자 등 취약계층 대상 ‘희망의 인문학’으로 근본적 회복 이끌어야
- 초고령화 사회 대비한 시니어 일자리 확대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야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은 제298회 제2차 정례회 복지국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숙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존 지원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복지는 단순한 지원이 아닌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인문학 강의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경제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기존의 물질적인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인문학 강의와 문화취미생활 등을 제공함으로써,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자존감고 자립의지를 회복하여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근원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하여 기존에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희망의 인문학’ 사례를 들어 노숙자가 감소한 성과를 공유하며, “사회적 약자들이 새로운 시각과 자립 의지를 갖도록 돕는 프로그램이야말로 진정한 재기의 발판”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노인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초저출산 시대에 대비한 노인 일자리 정책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서의원은 “시니어 세대들의 경력, 능력, 학력, 연령 등 다양한 조건들을 반영한 일자리를 통해 월급여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초저출산화로 인한 미래의 사회 구성원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은 단순히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노인 세대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도시 전체의 사회적 안정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희경 의원의 이번 제언은 성남시의 취약 계층과 노인 세대의 자존감 회복 및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미래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복지정책 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