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용 무소속 성남시의원 헌릉로 교통정체 해소 및 도로 신호등 시설 개선 조치 촉구! > 정치/경제

- 남한산성·중원구 순환도로 속도 50km에서 60km 상향하도록 경찰서와 협력 요청

- 양지터널 구간 설계 및 시공 문제점 신속한 보완대책 마련 요구

- 상대원3동 과태료 문제 민원해결 위한 실효성 있는 행정 조치 강력 요구

고병용 무소속 성남시의원은 2025년 3월 17일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성남시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헌릉로와 상대원터널 및 양지터널 등 주요 도로 구간의 지속적인 교통정체 및 도로 시설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신속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특히 남한산성·중원구 순환도로에 대해 "보행자 횡단보도가 없는 구간임에도 속도 제한이 50km/h로 낮게 설정돼 있어 교통 흐름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며, 중원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현실적인 수준인 60km/h로의 속도 제한 상향 조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상대원3동 금상초등학교부터 상대원시장 삼거리까지의 주차난 문제에 대해 "공휴일과 저녁 시간대(19시 이후) 주차난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통기획과가 적극적으로 관련 조치를 만들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또한 상대원터널 입구 우회전 차선 도색 문제 및 신호등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갈마터널에서 상대원터널 방향 차선의 시공 사업을 기한 내에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지터널 초입부 설계 및 시공 문제에 대한 민원을 언급하며 "해당 구간의 설계 및 시공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빠른 조치를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대원 지역에서 발생한 이중 황색선으로 인한 과도한 공익신고 과태료 문제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불필요한 과태료 부담을 지속적으로 지고 있다”며, “불합리한 교통시설 규정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