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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성남·광주 통합시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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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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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추진」으로 4차산업 거점 도시로의 성장과 사회 부문 간 협력 촉진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성남·광주 통합시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9년 통합시 추진이 시도된 지 15년 만에 다시 통합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덕수 의장은 “지방소멸의 문제는 지방 소도시에 국한되지 않는 문제”라며 통합에 착안한 이유를 밝혔다. 광역시급으로의 발전으로 ▲인구문제 해결 ▲혁신과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성남시는 지속되는 재개발로 인해 인구가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정연구원에서 내놓은 자료(줄어드는 인구, 늙어가는 도시(2023), 김희주 연구위원)에 따르면, 성남시 인구는 2010년 99만 6,524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여 2023년 8월 기준 총 인구는 91만 8,077명으로 가파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인구 유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4차산업을 선도할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부지확보도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성남시는 제1, 2 판교테크노밸리 성공에 힘입어 금토동 일대에 제3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주거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통합시 추진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협력 강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통합이 추진되면 

1)성남·광주시가 직면한 교통문제 해결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성남-광주간 도로 확장 건설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위례신사선 연장 등 정부 주도의 철도 건설사업에도 주도권을 쥘 수 있다. 

 

2)성남 광주시의 인구(약 134만 명)가 100만명을 넘어서게 되면 부시장을 2명으로 늘리고,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은 인구, 도시특성, 면적 등을 고려해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50층 이하 연면적 20만㎡ 미만 건축물의 건축허가에 대한 도의 사전 승인권이 폐지되고 도지사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택지개발 예정지구를 지정할 수 있다.

 

3)또한 성남·광주시의 통합으로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개발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등 경기도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산업정책을 펼칠 수도 있다. 통합시의 재정규모는 약 5조6천5백억이며 지역내총생산(GRDP, 2015년 기준)은 약 60조에 달하고 전체 사업체 수(2022년 기준)는 약 14만6천 곳에 종사자 수는 약 70만명에 달하게 되는 등 거대한    산업·경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메가시티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게 이덕수 의장의 설명이다


한편, 역사적으로도 성남시와 광주시는 뿌리를 같이 하고 있다. 성남(城南)이라는 지명은 남한산성의 성곽 남쪽의 일원에서 본딴 것으로 성곽 남쪽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성남시로 승격된 1973년 이전에는 광주군 관할 지역으로, 1964년 중부면 성남출장소가 광주군 직할 성남출장소로 승격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성남·광주시 통합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덕수 의장은 “성남·광주 통합시 추진은 정체된 지역 경제를 재도약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숙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기술적, 사회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1 성남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이덕수 의장 취임 기자회견 사진.JPG

 

의장님 사진.png

 

 <제9대 후반기 이덕수 의장 취임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92만 성남시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제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입니다.


저는 오늘 정말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삼일간 개최된 제29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구성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오늘부터는 의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26일 제294회 임시회에서 성남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급작스레 취임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의 말씀드립니다. 


우리 성남시의회는 의회 정상화를 위해 저뿐만 아니라 양당 대표단에서도 합의점을 찾으려고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 해왔습니다.


제9대 후반기 양당간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져 제294회 임시회를 개최할 수 있었으며 상임위원회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무사히 잘 마쳐 성남시의회는 정상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원구성이 이루어져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앞선 과오들을 반면교사 삼아 달라지는 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속에 제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가 출범하면서 의장인 저는 합리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편가르기식 의회를 만들지 않겠습니다.


또한 긍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며 화합하는 의회, 시민  여러분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집행부와는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으로 의회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요정책과 현안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는 물론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하는 등 상생의 협력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집행부의 정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남시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이나 사업은 적극 협력할 생각이며,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적극 대처하여 견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정목표를「시민을 위해 미래를 여는 성남시의회」라고 정하고 시민들의 고충 해결과 희망을 심어주고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이러    한 의정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의정방침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미 시행한 각 층별 안내 소통 창구 및 의장실 개방, 깨끗하고 밝은 청사 유지와 밝은 인사로 방문객을 맞이하기 등 시민 친화적인 개혁을 통해 성남시의회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의 뜻이라면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타협하지 않고 적극 반영할 것이며 의정활동 예산 집행 내역을 공개하는 등 의회의 공정성을 높이고 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여 투명한 의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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