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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추진, 성남시는 시민 보호 위한 대안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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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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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광주고속화도로”신설에 따른 국지도 57호선(서현로) 정체에 아무런 대책 없어

이영경 의원,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추진…성남시 “교통 체증”을 넘어 “교통 지옥” 될 것

“태재고개~분당”구간 도로 지하화 등 성남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결 방안 모색 필요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신설에 따른 국지도 57호선(서현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국지도 57호선(서현로)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혼잡한 구간에 속하며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인해 서현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현재 계획 중인 “성남~서초”, “성남~강남” 고속도로 민자사업을 비롯해 “서현동 110번지 개발사업”과 “분당 재건축”에 따라 성남시의 교통량은 증가할 수 밖에 없으며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가 완공된다면 용인에서 광주를 거쳐 서현로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성남의 내부 차량과 용인·광주에서 유입되는 외부 차량으로 교통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혼잡한 국지도 57호선(서현로)에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까지 연결된다면 교통난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 심각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끼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어떠한 대안이나 대책은 전혀 마련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이영경 의원은 “국지도 57호선(서현로) 교통문제 해결없이 기존대로 고속화도로가 추진된다면, 성남시는 ‘교통 체증’을 넘어 ‘교통 지옥’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라며 “성남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의 강력한 의지를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통체증은 성남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하철 8호선 조기 신설 뿐 아니라, 주민공청회 개최와 성남시정 연구 용역 추진 등 여러 대안을 제안했으며 특히 “태재고개~분당” 구간의 지하화를 건의하며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분산시킴으로써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가 지역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가 머리 맞대고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언문 전문]

화면 캡처 2024-09-27 113832.jpg

 

안녕하십니까!

서현동 출신 국민의힘 이영경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성남시민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사업'을 반대하며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그러나 저의 간절한 외침과 성남시민의 아우성은 물론 성남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어떠한 대안도 마련되지 않은 채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은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 추진에 따른 분당•서현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주실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화면보시죠

(PPT_1 띄움)


화면 캡처 2024-09-27 113801.jpg

보시는 것처럼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는 용인에서 광주를 거쳐 서현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설명했듯이 완공될 경우, 성남의 내부 차량을 비롯해 용인과 광주에서 유입되는 외부 차량으로 서현로의 교통 상황은 더욱 악화 될 것입니다.


(PPT_2 띄움)리고 계획 중인 성남~서초, 성남~강남 고속화도로가 서울에서 분당~내곡으로 연결되어 우리 성남을 관통한다면 서현로 뿐 아니라 분당이, 우리 성남이 '교통 체증'을 넘어 '교통 지옥'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악화된 상황은 교통난뿐만 아니라 성남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소음과 매연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 성남시는 빈번한 교통사고로 인해 아수라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그동안 저는 누구보다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을 적극 반대하였고,

심지어 '이기주의자'라는 비난 속에 손가락질도 당하며 오직 성남시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앞장섰던 것이었습니다.


성남시의원이지만 경기도 내의 구성원으로서 성남과 생활권이 인접한 용인과 광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바람이었던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를 향한 염원을 잘 알고 있고, 충분히 공감합니다.


무엇보다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고속화도로를 반대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본 의원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혼잡한 서현로에 대해 기존의 교통량과 통행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교통체증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속화도로가 그대로 추진된다면

교통대란은 물론 심각한 지역 갈등을 초래하여 성남을 비롯한 용인, 광주시민 모두에게 불행을 넘어 재앙이 될 것입니다.


희망고문이 아닌 플랜B 즉 다른 대안을 찾아내는 것은 의원으로써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언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기존 계획대로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가 서현로로 이어질 경우, 인근 교육시설의 통학로에 심각한 위험을 유발하고, 교통체증은 더욱 심화되어 성남시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할 것입니다.


따라서 태재고개에서 분당으로 이르는 구간을 지하화로 연결하여 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해당 구간을 지하화한다면 차량 통행을 분산시킴으로써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이용하는 분들은 끊어지지 않고 연속류 구간으로서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성남시는 현재 고속화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용인시, 광주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여 원활한 협의를 통해 성남시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성남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용인~광주 고속화도로가 지역 상생의 성공적인 모델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성남, 광주, 용인 시장님들께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지원 부탁드립니다.


셋째,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 추진을 비롯해 용인과 광주 등 성남과 인접한 도시들이 더욱 발전되고 있고, 분당지역의 재건축 서현동 110번지 개발 등에 따라 서현로를 포함한 성남시의 교통량은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성남시의 교통인프라 구축과,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또 하나의 필수 방편은 바로 지하철입니다. 

성남시에서는 지하철 8호선 조기 신설 노력에 더욱 분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성남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성남시정연구원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서현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함으로써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대응책을 발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로 위 스트레스, 교통체증은 성남시민의 삶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성남시는 성남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만큼, 

지하철 8호선 조기 신설과 도로 지하화 등 특단의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영경 의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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