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 성남시 문화·예술에 새 지평 제시- 예술인 키우고, 시민편의 높이고, 성남예총 지원의 균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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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07 14:24본문
- 성남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발굴 육성 역할 확대하여 지역의 메세나 역할 담당해야
- 파크콘서트 입장권 배부방식 개선으로 시민불편 최소화…시민을 위한 축제로 완성해야
- 성남예총 사업 추진 시 9개 지부의 예산 배분 형평성 강조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국민의힘)은 11월 28일에 열린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중 성남문화재단, 교육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서희경 의원은 문화재단이 지역문화의 중심이자 예술의 산실로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넘어 지역 예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까지 범위를 확대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성남문화재단 후원금 사용처 검토를 통해 "우수 직원 연수비용 등 내부적 사용보다는 지역 예술인 발굴과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남문화재단의 메세나(Mecénat) 역할을 강화해 예술인 발굴과 육성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남문화재단의 정관 등의 충분한 검토를 통해 기부받은 소중한 후원금을 문화예술인과 인재 양성 등 문화재단의 고유 목적사업에 사용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또한, 성남시 파크콘서트 운영 방식에 대한 시민불편 사항도 짚었다. 서 의원은 “파크콘서트가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있지만, 입장 티켓을 받기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시민불편 문제 발생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 불편을 해소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하여 서 의원은 인터넷 신청, QR코드 활용 등 관람객의 연령대별 다양한 접근방식을 고려한 입장권 배부 방식의 다양화를 제안하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화관광과에는 성남예총이 추진하는 사업추진 실적 검토를 통해, 사업예산이 특정지부에 편중되지 않고, 9개 지부 행사·사업에 균등하게 지원되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9개 지부가 각자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에게 고른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균등한 예산 분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서희경 의원이 제시한 ‘예술인 발굴과 육성’, ‘시민의 문화향유 편의성 증대’, ‘예산 지원의 공정성’은 성남시가 문화예술의 중심으로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