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야탑동 1,500세대 주택공급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채택 > 정치/경제

- 성남시의회 김보석 의원 촉구 결의안 채택, 성남시 주택공급계획 취소·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대체부지 제안 등 공식 절차 완료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보석 의원(야탑1·2·3동)이 대표 발의한 「야탑동 1500세대 주택공급 계획 즉각 철회 촉구 결의안」이 지난 2일에 열린 성남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되었다.

이날 김보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촉구결의안은 일부 의원들의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등 동료 의원의 협력을 통해 찬성 23명, 반대 6명, 기권 1명으로 최종 채택되었다.

본 결의안은 주요내용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19일 발표한 ‘1기 신도시 이주지원 계획’에 포함된 야탑동 621번지 일대 1,500세대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사전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보석 의원은 지난해 12월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해당 계획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며,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야탑동 주민들의 뜻을 강력하게 전해왔다.

이에 더해, ‘성남시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적극적으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탑동 1500세대 주택공급 계획 취소 요청 공문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토교통부로 전달되었고, 같은 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청 공문은 경기도로 발송되었으며 대체부지 제안 공문은 금년 1월 3일에 국토교통부로 발송되었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회가 이번 결의문 채택을 통해 국토부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다시 한번 명확히 전달한 것이다.

또한, 김보석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에는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 약 250명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경청하는 등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어서 김보석 의원은 “야탑동 621번지 일원은 단순한 개발 대상이 아니라 환경 보존과 주민 편의시설을 통해 분당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야 할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국민의힘 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과도 적극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입장이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그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대통령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장관), 경기도의회(건설교통위원회) 경기도, 성남시에 이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