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성남도시개발공사 정책소통실 신설, 절차적 문제 강력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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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2-15 09:38본문
- 의회 소통 없이 일방적 통보, 졸속 행정 비판
- 낙하산 인사 우려 제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절차 촉구”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분당, 수내3, 정자2·3, 구미)은 제300회 임시회 성남도시개발공사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에서 정책소통실 신설 과정의 절차적 문제점과 불투명한 인사 계획에 대해 강력히 질타했다.
최종성 의원은 “2024년 12월 11일 성남시장 승인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정책소통실이 신설되었으나, 이후 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 업무보고나 협의 없이 모든 절차가 비공개적으로 진행되었고, 결과만 일방적으로 통보됐다”라며 “의회를 무시한 폐쇄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부적절한 업무처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최 의원은 “정책소통실은 총 5명의 운영 인력으로 구성되며, 그중 수장인 정책소통실장의 인사 채용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다”라며, “관련 업무에 특화된 전문 인력이 아닌 특정 인사를 배치할 경우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위해서라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또한, 최종성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대표이사가 시장의 지시를 그대로 따를 뿐, 신설 배경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었다”라며 “철저한 준비 없이 졸속으로 진행된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내부 직원들조차 정무적인 직언 한마디 없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라며 “조직 내부 소통도 안 되는 상황에서 과연 누구와 어떤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것이냐”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종성 의원은 “정책소통실 신설은 성남시 산하기관에서도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위해 업무에 적합한 인사 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종성 의원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내부 소통 및 의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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