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공백 장기화, 주요 사업 차질 우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2-27 08:56본문
- 사장 공백 해소 위한 조속한 후임 인선 필요
- 낙하산 인사 우려 제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절차 촉구”
지난 21일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의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분당, 수내3, 정자2·3, 구미)은 “쾌차를 기원한다”면서도 “사장 공백이 길어지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업 추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백현마이스 사업 지연, 성남마이스PFV 대표이사 겸직 논란, 지구외 토목설계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잡음, 조직 운영 문제 등으로 지속적인 사퇴 압력을 받아온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최종성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성남마이스PFV 대표이사를 겸직하다가 관련 법 위반 논란으로 사퇴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임자 추천은 물론 PFV 이사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라며 “공사가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정책소통실장 인사 문제도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 의원은 “정책소통실장 채용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특정 인사를 기용할 경우 낙하산 인사 논란을 피할 수 없다”라며 “이 또한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최종성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도시 개발과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으며,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위해서라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후임 사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남마이스PFV 대표이사, 정책소통실장 등 주요 직책에 대한 인사도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최종성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도시 발전과 시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라며 “후임 인선과 조직 정비를 통해 기관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