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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의원, 분당과학고 지역 학생 40% 우선 선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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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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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혜 의원, 분당과학고 확정된 분당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상진 성남시장과 긴급 간담회

- 분당과학고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건의에 임태희 교육감 화답

- 김은혜 의원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인 재정·교육지원과 함께 과학중점고 추가 지정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통해 첨단 글로벌 기업이 분당의 아이들을 성장시켜주는 ‘과학 특화도시 분당’ 만들어나갈 것”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은 9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경기형 과학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과학고가 예정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3자 간담회를 가진 김 의원은 그간 과학고 선정과정에서 함께 협력해 온 교육청과 성남시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남 지역 학생 우선 선발권 40%를 임태희 교육감에게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김은혜 의원은 “분당 학생들의 과학고에 대한 열의에 비해 교육기회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성남 지역 출신 학생들에 대한 의무할당 40%를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분당과학고를 통해 성남 지역이 과학교육에 기여하는 역할이 분명해진 만큼 지역할당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지역 학생 우선선발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은혜 의원은 이어 분당과학고 지정 이후 분당의 모든 학생들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재정·교육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성남시의 분당과학고 기숙사 등 시설 및 인프라 지원 이후 교육과정에 필요한 운영비에 대한 기업의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이와 함께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기업 연계형 과학 특화 수업을 시행해 연구 실습의 기회 및 선택권을 일반고까지 넓히는 교육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분당의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과학고와 시설 기자재를 공유하며 기업 연계 과학교육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업 연계 공유학교 검토, 개인별 맞춤 학습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빠른 시일 내 경기도교육청, 성남시, 지역 학부모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후속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김은혜 의원은 분당과학고 지정과 함께 ‘과학중점고 추가 지정’을 건의하며, ‘과학 특화도시 분당’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은혜 의원은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재정·교육 지원은 물론 과학중점고 추가 지정 등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첨단 글로벌 기업이 성남 분당의 아이들을 성장시켜주는 ‘과학 특화도시 분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국회의원은 22대 총선 당시 분당에 특목‧자사고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당선 직후인 24년 5월 성남시장, 성남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분당과학고 추진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으며, 24년 7월에는 「분당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국회·행정·기업) 토론회」를 ‘분당’에서 개최하며 분당과학고 유치에 대한 불씨를 지폈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국회에서 분당과학고 설립을 본격화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분당과학고 설립방안과 향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이틀 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분당‧국회‧경기도교육청을 오가며 노력했다.

 

올해 1월에는 다시 한번 국회에서 「과학고의 미래, 대한민국 로드맵」 토론회를 열어 분당과학고만의 특화 교육과정 논의를 이어갔고,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HD현대, 두산에너빌리티 등 지역 기업들의 분당과학고 맞춤 지원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의 최종 지정 동의를 이끌어내는데 만전을 기했다. 

 

김은혜 의원은 “분당과학고 확정을 시작으로 분당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기업 연계형 과학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며, “분당의 아이들이 세계를 호령하는 리더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꿈꾸고 한 걸음씩 내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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