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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전 국회의원 임태희 교육감에게 분당과학고 관련 성남지역 학생 우선 선발 보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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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11 15:15

본문

- 성남 학생 우선 선발 보장 요구 임 교육감도 공감

- 일반고 활성화와 예산 지원 확대 필요성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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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10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하여 임태희 교육감과 2027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분당과학고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관한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병욱 의원은 성남시가 100% 재정을 부담해 설립·운영하는 만큼, 교육부가 반드시 '성남 학생 우선 선발권' 30% 이상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과학고가 진정한 과학 강국 코리아를 이끌어가기 위한 인재육성이라는 종전의 목적에 충실하게끔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총선에서 성남에서 가장 먼저 과학고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병욱 의원이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37일 성남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성남 학생 우선 선발권,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요구, 일반고 예산 확대 등 분당과학고 유치에 따른 과제해결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임 교육감은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4개 지역 과학고의 선발 과정과 근거를 설명하며, 경기형 과학고의구체적인 선발비율, 운영방식 등을 긴급하게 검토하여 올해 말까지 전형 요강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병욱 의원은 성남시의 분당과학고에 대한 막대한 예산 투입이 일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절대 다수의 학생들이 다니는 일반고 지원을 확대해 모든 학생이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병욱 의원은 "과학 인재 양성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임에도, 지자체에만 과도한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과학 인재 양성에 따른 국가 차원의 재원 지원도 필요하다""교육부가 분당과학고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재원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해 2027년 개교까지 약 1,3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비로는 10년간 매년 20억 원씩 총 200억 원이 예상된다.

 

김병욱 의원과 임 교육감은 성남시 관내 우수기업의 고급 장비와 시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잘 구성할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했고,"‘경기형 과학고는 우수학교 진학이 목적이 아닌, 기술 강국의 토대를 만들고 과학 인재들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과학 인재 양성 기관이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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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10:27 (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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