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 시설 2단계(덮개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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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13 22:23본문
12일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소음저감 시설 2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가 지역 주민과 시의원, 4.2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김진명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최현백 의원은 “이번 사업은 이매로에서 매송지하차도까지 307m 구간에 소음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8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2025년 3월 착공하여 202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분당-수서 고속화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저감은 물론, 상부 공간을 활용해 공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설계 업체는 “공사 구간은 총 4구간(U-TYPE 구간, 차선변경구간, 일반 구간, 성남역 근접 구간)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가로구간 점용에 따른 단계별 교통 소통대책을 수립하여 차량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상부 공원 조경과 관련해서는“공원은 잔디마당, 어울림마당, 건강마당, 초화원 등 공간별 콘셉트를 설정하여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1단계 사업과 연계하여 각 공간의 위계 및 동선의 원활한 흐름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음저감 대책과 관련해 설계사는 “소음저감 대책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3D 소음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결과, 공사 중은 물론 공사 완료 후에도 인접 주거시설 전 지점에서 소음 기준치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실시설계 설명을 청취한 판교지역 주민은, 백현동 212동과 213동의 공사 전, 후의 소음 개선을 위한 추가 대책과 덮개공원으로의 접근성 향상을 요구했다.
이매지역 주민들 역시, 공사 후 이매로 방향 효성/선경 APT의 소음이 전혀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매지역 시뮬레이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최현백 의원은 “이번 사업으로 인근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소음 문제 해결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만“주민들이 제기한 공사 전, 후 소음 관리를 위해 성남시는 추가 대책을 수립해 주민에게 보고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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