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김장권 의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5-03-13 23:20본문
정자교 등 교량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이덕수 의장님․선배․동료․언론인․공직자 여러분!
김장권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정자교 등 교량 안전과 관련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2023년 4월 5일 오전 정자교 사고 현장입니다.
정자교 사고 이후 탄천 전체 교량 보수공사를 1,426억원의예산을투입하여 수내교는 전면 재시공 중이며 나머지는 7월이면 거의 완료가 될예정입니다.
금곡교는 교량의 캔틸레버 철거 후 이전과는 다른 튼튼한 지지대를 시공하여 그 위에 인도 전용 철골 구조물로 캔틸레버를 신설 시공하여 튼튼하고 안전하게 시공되고 있습니다.
정자교는 현재 보강 공사 중에 있습니다. 이중 안전과 관련하여 한가지 문제점을 시민께서 지적하시어 본 의원이 현장을 몇 번 점검하여 보니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전 정자교 사고 시 캔틸레버에 매달려 있었던 상수도 배관 무게도일부원인으로 언론에 보도 되었습니다. 이후 상수도 배관의 탄천 아래지하로 시공되는 것이 검토되었으나 설계 단계에서 하천법에 저촉
되어무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상수도 배관의 경우 정자교 차도 교량 아래와 인도 철골 캔틸레버 사이에 매달려 있는 상황이며, 기술 안전 설계에 따라 시공하였다고는 하나 보기에는 사고 전과 같은 형태로 매달려 있습니다.
정자교 아래는 산책하는 시민, 자전거 타는 시민 등 많은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길입니다. 시민들이 지나는 길 위에 108미터나 되는 교량에 상수도 배관이 안전하게 시공되었다고 하지만, 튼튼한 지지대 없이 교량 아래에 이전처럼 매달려 있다는 것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상수도 배관 고정 볼트와 약해보이는 받침대와는 별도로 108미터 교량에 상수도 배관이 힘을 지탱할 수 있는 튼튼한 지지대를 보강하여 안전을 확보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다음은 서울대 병원 부근에 있는 돌마교입니다. 현재 교량 아래에는 여러 개의케이블이 매달려 있으며, 옆에서 보면 수내교와 유사한수평 굴곡이 확인됩니다. 향후 구조물 안전 점검이 이루어지겠지만, 보강 시공 전에 충분한 점검을 실시하여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