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8호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속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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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19 22:15본문
- 8호선 연장사업,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민의 염원!
- 경기남부광역철도, 정치적 논란을 넘어서 시민을 위한 실질적 추진이 필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서현1·2)은 지난 19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경희 의원은 "8호선 연장사업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고, 판교신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며, 판교테크노밸리의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며, 신분당선·경강선·월곶-판교선·삼성-동탄의 광역급행철도와 연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사업 추진 속도가 극도로 더디고, 구간별 추진 방식이 오히려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성남시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박경희 의원은 "본시가지 재개발과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등 주요 지역의 교통 수요를 8호선으로 유도해 경제성을 높이는 조치를 성남시가 즉시 시행해야 한다"라며, "신상진 시장과 집행부가 8호선 연장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음에도 제대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집행부가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시점이 2025년 10월로 예정돼 있어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실제 예타 재신청은 2026년 2월에나 가능하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백현마이스 사업이 사장 사퇴 등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이를 기반으로 했던 8호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이 흔들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기대가 방치되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경희 의원은 "성남시는 8호선 연장사업의 명확한 추진 방향과 입장을 즉시 밝혀야 한다"라며, "더 이상의 지연은 시민 기만이며, 책임 있는 자세로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성남·용인·수원·화성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약 138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핵심 광역교통사업이라며, 성남시가 경기도 및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국토부 및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성남시 집행부가 정치적 논란에서 벗어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경희 의원은 ”신상진 시장과 정치권이 시민들과 약속한 8호선 모란-판교, 오포 연장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으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역시 정치적 왜곡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남시의 광역교통망 구축 및 개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5분 발언문 전문/박경희 의원/제301회/2차 본회의]
“지하철 8호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안녕하십니까? 서현동 시의원 박경희입니다.
존경하는 92만 성남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신상진시장은 과연 8호선 연장 사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묻고자 합니다.
모두 알다시피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오포 연장 사업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고, 판교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판교테크노밸리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더 나아가 신분당선과 경강선, 월곶-판교선, 삼성-동탄의 광역급행철도와 연계하여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필수적인 사업입니다.
그러나,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은 경제성이 낮게 평가되어 추진 속도가 극도로 더디고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광역교통의 중심지로서 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입니다.
본시가지 재개발과 판교 제2,제3테크노밸리 등의 최첨단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요 지역의 수요를 8호선으로 유도해서 경제성을 높이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근로자와 주민들의 이동 수요를 충족 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됩니다.
신상진 시장과 집행부는 공약사업이고 역점 사업이라던 8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추진 의지를 제대로 보여 주십시오.
언제까지 지역 주민들이 b/c값만 기다려야 합니까?
이제 신상진시장은 정치력을 발휘하고 강한 추진력과 확고한 의지로
8호선 연장사업을 앞당겨야 합니다!
집행부는 백현마이스 실시계획 인가 이후 수요를 반영해, 올 6월 예타를 재신청해 사업을 성사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언은 일정을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판단합니다. 한 자료를 보면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시기에 맞춰 지구 외 토목설계와 교통영향평가를 완료하는 시점이 2025년 10월입니다.
자료에도, 8호선 판교 연장 예타 재신청은 2026년 2월에나 가능해지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b/c값 반영의 가장 큰부분을 차지하는 백현마이스 사업도 사장사퇴 등여러 문제들로 지연에 지연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집행부는 8호선 연장의 명확한 사업 방향과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다음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은 약 138만 여명의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수 있는 사업으로 성남·용인·수원·화성시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지난 3월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김동연 도지사를 만나 성남시의 교통난 해소와 경기 남부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조속한 추진에 필요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이 경기도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우선순위에서 제외된 것처럼 일부 정치적으로 왜곡된 부분이 있고. 국토부가 요구한 우선순위 노선 3개 선정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지사는 국토부와 국회국토위 위원장에게도 본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협의를 요청했고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시 집행부도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십시오.
존경하는 성남시민과 분당판교 주민 여러분~
신 시장과 정치권이 시민과 약속한 8호선 연장 사업은 여러해를 지나도록 안개속에서 시작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부정확한 정보와 정치적으로 왜곡되는 것 같아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앞으로 광역교통망 구축과 개선으로 성남시민과 분당판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통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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