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 지하철 8호선 출입구 캐노피 설치 촉구 결의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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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3-20 14:58본문
- 성남시민도 서울교통공사의 이용자인데, 왜 차별받아야 합니까?
- 박주윤 의원, 시민 불편 해소 위해 지속적인 노력…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국민의힘, 수정구 신흥2·3동·단대동)이 3월 19일 열린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하철 8호선 성남시 내 역사 출입구 캐노피 설치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지하철 8호선은 성남시민들에게도 필수적인 교통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교통공사는 성남시 구간 36개 출입구 중 16곳에만 캐노피를 설치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구리·남양주)에는 모든 출입구에 캐노피를 설치하면서 성남시만 차별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성남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임을 강조하며,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미 2023년 5월, 박주윤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와의 면담을 통해 산성역 3번 출구 캐노피 설치 문제를 논의했다. 하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자, 그는 포기하지 않고 2024년 12월 열린 성남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에게 직접 질의하며,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의 노력은 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고, 최근에는 지역 방송사인 아름방송 뉴스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보도되며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박 의원은“대중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과 안전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서울특별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성남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교통 편의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성남시와 협력하여 즉각 캐노피 설치를 추진할 것 ▲서울시는 성남시민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책임질 것 ▲서울시의회는 서울교통공사의 예산과 정책을 철저히 점검할 것 ▲성남시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민의 교통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특별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성남시민을 차별하는 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8호선 출입구 캐노피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이번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한 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의회, 성남시에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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