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 분당 대장지구 맨발 흙길 12일 개장 … 시민건강과 힐링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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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15 07:27본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판교·백현·운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분당 대장근린공원(대장동 643번지) 내 맨발 흙길이 지난 12일 신상진 성남시장, 안철수 국회의원 및 지역주민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음을 전했다.
대장지구 맨발 흙길은 총사업비 약 3억6천6백만원이 투입되어 길이 300m, 폭 1.5~2.5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공원 야외무대부터 게이트볼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땅을 다지고, 마사토 포장을 통해 흙길을 마련했다. 흙길 주변에는 자작나무, 비비추, 꽃잔디 등을 심고, 그늘막, 의자 등을 곳곳에 설치해 ‘맨발의 정원’을 연출했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되었다.
김 의원은 “대장지구 맨발 흙길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 대장지구 총연합회(회장 김은희) 및 관계 부서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며 “이번 조성을 통해 지리적으로 소외된 대장동 주민들이 이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장근린공원과 연결되는 대장동 저류지(대장동 665번지, 666번지)의 개선 사업도 관련 부서와 함께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달 저류지 내 산책로 개보수 및 내부 환경 정비가 완료되었고, 5월 중순까지 벤치 설치 등이 추가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체육시설 설치 검토 등을 통해 지속적인 보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향후에도 저류지 공간을 시민들이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관련 부서와 함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장지구가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