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 “표류 중인 태평종합사회복지관 건립…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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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11 17:14본문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복지국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 실시
- 박명순 의원, “태평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장기 표류 위기…공사 지연에 따른 안전 사각지대 노출”
- 박명순 의원, “대체 부지 검토 및 주차장 활용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은 지난 10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복지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표류 중인 태평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문제에 대해 집행부가 대체 부지 검토 및 주차장 활용 등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박명순 의원은 “태평동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은 ‘태평 2·4동 생활권 계획 재개발’ 추진에 따라 조합 설립, 이주 등 관련 절차로 인해 1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실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3년 건립이 검토되어 2021년 공사에 착공했으나, 착공 직후 해당 부지가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중단됐고, 이후 재개발이 추진되며 복지관 건립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
박 의원은 “복지관 건립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자 시민 복지 외면이다”라며 “집행부는 주민 편의를 위해 해당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대책을 마련하고, 대체 부지를 검토하여 복지관 건립이 중단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명순 의원은 “복지관 부지의 어린이집과 주택들은 30년 이상 된 건물로서 공사 중단 이후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며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하루빨리 철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태평동은 고령 인구가 밀집해 있는 만큼, 복지 인프라 확충은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하며 “주민 안전과 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태평종합사회복지관 관련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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