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672명 참여한 무지개마을~오리역 보도교 설치 청원… 성남시의회 서희경의원,‘주민청원서’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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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6-26 20:07본문
- 성남시의회 서희경의원, 보행약자 이동권 보장 위해 탄천 보도교(세월교) 신설 요구
- 작년 12월 제298회 정례회 중 성남시에 필요성 강조
- 주민 672명 참여한 무지개마을~오리역간 보도교(세월교) 설치 청원서 드디어 전달
- 7월 제304회 임시회에서 공식 심사 예정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국민의 힘, 수내3, 정자2·3, 구미)은 최근 분당 무지개마을 주민 672명의 서명을
담은 ‘무지개마을~오리역 보도교 신설에 관한 주민청원서’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청원은 분당 무지개마을과 오리역을 연결하는 탄천 구간에 보도교 1개소와 돌다리 1개소를
신설해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주민들은 현재 오리역으로 이동 시 탄천을 건너는 기존 돌다리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이 경로는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에게 물리적으로 접근이
어렵고 위험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해당 지역의 보행 불편 문제를 꾸준히 인지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해왔다. 특히, 지난 12월
제298회 성남시의회 정례회 중 2025년도 본예산 심사 시 부시장에게 직접 보도교 신설 필요성을 전달하며,
보행약자의 안전과 이동권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서희경 의원은 “보도교 신설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그동안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고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결과 이번 주민청원이 접수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청원서에는 2025년 6월 임시 개방 예정인 구미195 부지와 인근 오리역 4차 테크노밸리 조성 등으로
예상되는 유동인구 증가에 대응한 보행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함께 언급되었다.
주민들은 탄천 내 수달 서식지와 기존 보도교 간 간격 등을 고려해 친환경적이고 실현 가능한 보도교
1개소와 돌다리 1개소 설치를 제안했다. 해당 청원은 성남시의회에 공식 접수된 이후, 오는 7월 열릴
제304회 임시회에서 정식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