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김보석 의원, “야탑역 광장, 스마트 랜드마크를 넘어, 플라워 가든 등 감성 랜드마크로” > 정치/경제

– 노점·흡연·노후시설 해소… 야탑역 광장 전면 정비 착수 

– 안철수 국회의원, 김보석 시의원 강력추진… 국비·시비 확보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이 ‘감성 디자인’과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성남시의회 김보석 의원(국민의힘, 야탑1·2·3동,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야탑역광장은 유동 인파가 집중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안전 문제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라며, “이번 정비는 단순한 시설 보수가아닌, 시민의 일상 속 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공간 자체를 전면 재구성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야탑터미널과 수인분당선이 연결된 분당권 핵심 환승 거점으로, 평소 유동 인구가 많고시민 이용이 활발한 공간이다.

하지만 노점상 불법 점유, 흡연과 청결 문제, 무질서한 시설 배치 등 다양한 민원이반복되었으며, 특히, 2024년 7월 ‘야탑역 살인 예고 사건’등으로 인해 시민 불안이크게 고조된 바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김보석 의원은 그동안 전국 최초인 ‘순찰로봇 운영 조례’제정, 야텁터미널 부지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입법·정책 활동을 통해야탑역 광장의 안전 강화와 공공·민간 투자 확대에 힘써 왔다.

특히 2023년에는 김보석 의원의 제안으로 야탑역 광장에 대한 재정비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되었고, 약 5억원 규모의 조경 및 전기공사가 실제로진행되어 1차정비가 완료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광장전역에 대한 2차 정비계획이 다시 구체화되었고, 성남시 등 관계기관과의 수차례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안철수 국회의원, 김보석 시의원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국비 6억 원이 확보되었고, 성남시의시비 5억 원을 더해 총 11억 원의 예산이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었다.

이로써 야탑역 1~4번 출구 전 구간에 총 16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반영되어,광장 전체가 단계별로 체계적인 정비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탑역 광장 정비계획에는 다음과 같은 사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 지하철 1·2번 출구 구간

‘플라워 가든’이 새롭게 조성되어 사계절 꽃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은 포토존으로도 활용되어, 시민과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3번 출구 구간

조명 조형물인 ‘빅트리’와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북카페형 포토 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조용히 앉아 책을 읽거나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되며, 출퇴근길이나 일상에서 잠시 머무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감성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4번 출구 구간:

소규모 야외무대가 설치되어 지역축제, 문화공연, 버스킹 등 시민 참여형 행사를수용할 수 있는 장점을 살린다.

이를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에게도 무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열린 문화공간의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광장 전반에 벤치와 쉼터가 대폭 확충되고, 흡연 구역은 별도 동선으로 분리되어무분별한 노점상과 흡연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예정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야탑역 광장은 단순히 지나치는 통행 공간을 넘어, 시민이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쾌적하고 질서 있는 일상 속 오픈 라운지로 탈바꿈할 것으로기대된다.

이에 대해 김보석 의원은 “이번 정비는 노점, 흡연, 청결 문제 해소는 물론, 감성적 디자인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열린 광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종합 설계”라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야탑역이 분당의 시작, 성남의 중심인 만큼 명품 광장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야탑역 광장은 전국최초의 순찰로봇 운영 조례, 터미널 부지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조례 등 다양한 입법·정책 활동이 실제로 추진된 상징적인 공간이며, 이번 정비는 그 노력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정비를 통해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8월 말까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포함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금년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