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한 성남시의원, 지역상권 살리는 상권활성화재단으로 개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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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7-18 18:34본문
성남시 70여개 상권활성화·상인 단체 지원·공모사업 수행하는 직원이 13명?
조직 관리·운영 쇄신책 담은 고강도 개혁안 강력 요구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정용한 대표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17일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상권과 상인을 살리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할 고강도 개혁안을 강력 촉구했다.
정용한 의원은 “성남시 자영업자, 소상인들의 개·폐업률, 매출액 등의 지표가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고, 성남사랑상품권 등 일시적인 정책 지원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라며
체감경기 악화와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정의원은 지난 제303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심각한 성남시 소상공인 생존율을 지적하며
개업 후 3년 이내 절반의 폐업으로 문을 닫는 심각한 매출 부진과 급증하는 부채로 고통받는 지역 상인들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1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지역 상권관리와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공모·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운영되는 성남시 출연기관이다.
정용한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성남시의회에서 발언된 총 80여 차례의 상권활성화재단 관련 발언 중 절반이 제가 제기한 문제점, 개선 요구, 재단 운영 현실화 등이다. 성남시 상권 규모와 상인들의 요구에 뒤처지는 재단이 지역상권활성화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다음 회기가 오기 전 조직 비전과 체질 개선을 위한 쇄신책을 마련해서 시의회에 보고하기를 요청한다”라며 더 이상 지역 상권과 상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