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대공원 스카이워크 트리타워 사업 중단은 무능행정의 민낯… 막대한 시민혈세 낭비 책임 반드시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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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8-14 09:52본문
– 성남시의회 이군수 시의원, 졸속 행정·예산 낭비에 강력 비판
성남시의회 이군수 시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은 최근 중단 가능성이 제기된 희망대공원 트리타워 및 스카이워크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신상진 시장의 무능하고 일관성 없는 행정을 강력히 비판하며, 이에 따른 시민혈세 낭비에 대한 철저한 책임 추궁을 요구했다.
이군수 시의원은 “2022년 8월 주민공청회 이후 1년 넘게 질질 끌다가, 2024년 1단계 사업으로 쪼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후 이제 와서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건 시민을 우롱하는 일방통행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계약 금액만도 135억 원 이상에 달한다.
참여한 업체에는 공사업체로
▲㈜한올건설: 47억 9,450만 원 신명전력㈜: 3억 3,227만 원
▲㈜타치온네트웍스: 5,983만원 용역업체로는 경기엔지니어링㈜: 1억 6,334만 원
▲㈜금왕산업개발: 8,012만 원 ㈜나무연구소: 2,713만 원
▲물품업체 ㈜피티씨: 79억 2,500만원 이다.
이미 사전공사와 자재 납품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사업이 중단될 경우, 막대한 매몰비용과 행정적 손실, 계약업체의 피해, 법적 분쟁 가능성 등 시민 부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군수 시의원은 "이번 사태는 신상진 시장 행정의 전형적인 문제, 즉 ▲ 전임 정부 정책 쪼개기 행정 ▲ 보여주기식 이벤트 행정 ▲ 정책의 일관성 부재 ▲ 잦은 설계 변경이 초래한 결과"라며, “무능한 행정은 시민의 삶을 무너뜨린다. 정치인의 무능은 넘길 수 있어도, 행정가의 무능은 시민에게 고통을 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시의원은 특히 성남FC 예산낭비, 불법현수막 난립, 박물관 설계변경으로 인한 100억 원 이상 예산 증가 사례까지 거론하며,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 행정은 방향도 원칙도 없이 표류하고 있다. 시민은 행정실험의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군수 시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성남시장은 시민 앞에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관련 업체들에 대한 피해보상 책임 및 재정 손실 복구 방안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향후 관련 예산과 집행 과정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 및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