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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거수기” 자처한 국민의힘의 상습적 파행…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25년도 “행정사무감사 끝내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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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9-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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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로 직무정지된 전 의장, 불미스러운 일로 당원권 정지된 현 의장 직무대리 등 후안무치 의원들 주축으로 파행 이끌어

 

이번 성남시의회 305회 임시회에서 행정교육위원회 서은경 위원장과 김선임, 윤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최현백 의원(무소속)은 정상적인 상임위 진행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의결을 위해 밤 12시 자동 산회 시각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을 기다렸으나, 국민의힘 소속(이덕수, 안광림, 김장권, 추선미) 4명의 의원들 모두 불참으로 일관하여 11월 정례회에 실시될 25년도 성남시 행정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끝내 무산되었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행정교육위원회측은 '이로 인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부서에서 집행될 약 5천억 원 규모의 예산과 정책은 세부내역에 대한 어떠한 감사, 견제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시민의 혈세를 깜깜이 예산으로 방치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무너뜨린 중차대한 사태다퇴장을 주도한 안광림 부의장(의장 직무대행)은 지난 2023년 당시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해당 상임위 파행과 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무산시킨 이력이 있다불과 이틀 전,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의원은 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발언을 두고 신성한 의회에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자는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위원회를 파행으로 이끄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부정선거로 직무정지 처분 이후 의장직을 사퇴한 이덕수 의원, 불미스러운 일로 당원권 정지된 안광림 현 의장 직무대리를 주축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기는커녕 오로지 시장만을 감싸고 두둔하며 거수기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비판이다."며 "지난 17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지 않는 신상진 시장의 소통라이브, 참석한 시민들 앞에서 시장의 허위성 발언 등 시정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졌다. 이러한 비판이 부담스러웠는지 상임위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집단 퇴장 후 다음날까지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의정활동을 의도적으로 방기한 것으로 시민을 기만한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행정교육위원회 민주당과 무소속 야당 위원 일동은 이번 파행 사태의 책임은 의도적으로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히며, 해당 위원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서은경 위원장은이번 임시회에서 발생한 파행 사태로 인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열리지 못한 데 대해 위원장으로써 책임을 통감하며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위원회를 마무리했다.

 

[305회 임시회 행정교육위원회 파행 사태에 대한 위원장 서은경, 김선임, 윤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최현백 의원(무소속)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위원님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

이번 제305회 임시회에서 예정되었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끝내 의결되지 못한것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과 책임을 통감합니다.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정상적인 상임위 진행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의결을 위해 회의장에 끝까지 남아 자동 산회 시각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소속 네 분 의원들 모두가 불참으로 일관하며 상임위는 결국 파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우발적 상황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상습적인 보이콧 행태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올해와 내년에 걸쳐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부서에서 집행될 약 5천억 원 규모의 예산과 2024~25년 성남시 정책은 어떠한 감사와 견제도 받지 못한 채 깜깜이로 방치되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한 중차대한 사태입니다.

 

더욱이 이번 파행은 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하는 여당 의원들이 시민들이 부여한 집행부 견제의 책무를 망각한 채 일으킨 일입니다.

 

과거에도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시절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무산시켰던 의원이 또다시 중심에 서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큽니다. 부정선거로 직무가 정지된 직전 의장, 불미스러운 일로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의장 직무대행 등 후안무치한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의회를 파행으로 몰아간 현실을 시민 앞에 엄중히 고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민의 혈세를 지키기 위한 감사의 장을 방기한 것은 명백히 국민의힘 의원들의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시 집행부를 견제하기는커녕 시장만을 감싸는 거수기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정활동을 의도적으로 방기하고, 시민을 기만한 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행정교육위원회 위원 일동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이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가 무산된 데 대해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리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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