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태 의원, "신상진 시장 4년, 준공없는 4년 “재검토”명목의 공사 중단과 행정 공백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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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06 01:56본문
- 계획·예산까지 확보된 주요 사업, 재검토 이유로 중단·지연
- 임기 내 준공은 없고… 대부분 이월된 비정상적인 행정
- 주민 피해 누적·도시 경쟁력 약화… 정치적 판단이라는 비판 제기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도시건설위원회)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 주요 SOC 및 지역현안 사업(도로·공영주차장·희망대공원 랜드마크사업 등)은 이전 행정부에서 이미 세부 계획과 예산 확보까지 마무리된 상태였음에도,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재검토’ 명목으로 공사가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그 결과 임기 내 준공이 가능했던 사업이 단 한 건도 진행되지 못한 채, 대부분의 사업이 2028년 이후로 이월되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이는 단순한 행정절차 조정 수준을 넘어, 전임 흔적 지우기 또는 정치적 판단에 따른 지연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또한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 시흥~사송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시흥동 370번지 공영주차장 조성, 금토동 소로1-31번길 도시계획도로 사업 등 이 지연되고 있다. 이들 사업들 역시, 임기 내 준공이 충분히 가능했던 대표적 사업들이었으나, 추진이 멈추면서 지역 교통 흐름 악화, 주차난 심화,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재개발 핵심 구역인 산성지구·수진1·신흥3 등에서도 사업 추진 지연으로 인해 통학 안전, 주차난, 소음·교통 혼잡 등 생활 불편만 지속되고 있으며, 주민 체감 만족도는 줄어들며 불만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강상태 의원은 “준공 없는 4년은 시민의 시간과 기회를 빼앗는 결과”라며, “재검토라는 모호한 이름으로 사업을 멈춘 행정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단된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근거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앞으로도 중단·지연된 사업의 정상 추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의 불편과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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