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 폭설 대응 총체적 부실 규탄, “신상진 시장의 부재·무능이 초래한 시민 대혼란… 책임 회피는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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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10 16:06본문
- “폭설 와중 강원도로 떠난 시장… 컨트롤타워 실종이 부른 행정참사”
- “초기 대응 실패·책임 회피까지… 시장의 부재가 시민 고립시켰다”
성남시의회 김윤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307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지난 4일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에 대해 “이는 시장의 위기 대응력 부족과 컨트롤타워의 기능 상실이 만들어낸 참사”라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성동구와 같은 타 지자체는 기습적인 강설에 신속히 대응했으나, 성남시는 초기 대응에 완전히 실패했다”며, “특히 눈 예보가 있던 당일에 신상진 시장이 강원도 행사장에 있었다는 것은 비상 상황에서 총괄 지휘를 해야 할 시장의 역할 수행을 못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작년 폭설 때도 대응 미흡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바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적설량과 예보가 있었음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됐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반복된 경고와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시장의 무능과 방치가 이번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전 성남시장은 제설 대응이 미흡하면 시장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국장급 공무원들의 사과만 이루어지고 총책임자인 신상진 시장의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은 제설 1등을 자랑하던 성남시가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나 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면서, “이는 재난사태 매뉴얼의 실패를 넘어 신상진 시장의 심각한 리더십 실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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