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부 투자심사 9건 통과 군인 자녀 위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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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1-24 16:38본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한 총 9건의 학교 신설 안건이 24일 통과됐다.
심사 통과 안건은 ▲군인 자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평택 송담고등학교 신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지구, 남양주 왕숙지구 내 학교 신설 등 총 9건이다.
우선 평택 송담고등학교는 거주지 이동이 잦은 군인 자녀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 국방부와 교육부가 체결한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 추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도교육청과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청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한 결과다.
군인 자녀뿐만 아니라 평택지역 학생 모집 전형도 계획하고 있어 해당 지역 고등학교 과밀 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3기 신도시 내 학교는 고양 창릉5초, 남양주 왕숙1초, 왕숙2중으로, 첫 입주시기에 맞춰 202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3기 신도시 첫 학교를 시작으로 입주 시기에 따른 지구 내 학교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통과된 학교는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와 유치원으로, 과천 1교(유치원), 평택 3교(초교 2교, 고교 1교), 김포 1교(고교)이다.
도교육청 이승호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각 지역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를 적기 신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