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감독 성범죄자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재범 억제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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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1-24 17:04본문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지소장 이국희)는 2020년 11월 20일(금) 10:30 ~ 12:00 회의실에서 코사(COSA, Circles of Support and Accountability)코리아 소속 전문상담원들과 함께 ‘출소 후 성범죄 예방 멘토링 프로그램’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출소한 성범죄자(전자감독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서클 멘토링’ 진행을 담당해 온 전문상담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남지소는 2018년 9월부터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C 씨(남, 28세, 강간미수,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하여 코사코리아 전문상담원 5명을 결연 서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서클 멘토링은 재범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 1인과 지역사회 다수 자원 봉사자를 하나의 서클로 연계,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통제 능력 향상과 사회 복귀 촉진을 도와주는 지역공동체 사례관리 프로그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남현희(여, 45세) 코사코리아 상담원은 “2년간 상담을 진행하면서 C 씨의 가장 많이 달라진 모습은 약속을 잘 지키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직업훈련에 참가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 실천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지소 신달수 과장은 “C 씨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교도소부터 보호관찰소까지 연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은 성범죄자의 처우에서 바람직한 사례관리이다”라며 “앞으로도 C 씨의 서클 멘토링 진행으로 성범죄 재범을 예방하는 데 코사코리아 전문상담원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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