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독서인문교육이 미래 역량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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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27 09:54본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특색을 살린 학교 독서인문교육 실천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4 학교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리자 워크숍’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6일 개최했다.
도내 전체 학교의 9%인 345교에서 ‘예술·독서교육’을 학교자율과제로 운영하며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2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실시한 학교독서인문교육 실태 조사에서는 학교자율과제와 특색사업에 독서인문교육이 84% 활용되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관심과 교육적 요구가 높고 지속적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관리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초·중·고등학교 교감, 교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디지털 시대,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을 지키자!’ 특강과 독서인문교육 실천 사례 공유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는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성장 자산이 문해력임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학교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독서교육과 교육과정 연계 운영(서종초) ▲학생책쓰기 프로젝트 ‘나의 세상 책이 되다’(감일백제중) ▲독서와 탐구 서(書)로 잇는 백학인(의정부여고) 사례를 공유했다.
서종초는 사회적협동조합‘말꽃’으로 피어나는 교육과정 연계 시 쓰기와 다양한 책쓰기 활동을 안내하고, 감일백제중은 1학년 진로활동과 국어 시간을 연계해 각자의 꿈을 담아 책을 출판한 사례를 발표했다.
의정부여고에서는 교과-사서교사 협력수업, 독서기반 학교자율과정과 교과 융합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디지털 시대, 미래 역량의 근간이 되는 학교 독서인문교육을 위해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학생의 독서역량을 강화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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