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학생 환경교육 지원에 민.관.학이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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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24 09:59본문
성남시가 지난 3월 환경교육에 소외된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10월과 11월 시범교육을 운영한데 이어 내년부터 장애학생을 위한 환경교육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성남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과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남혜은학교, 성은학교,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지부 등은 지난 17일 오후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성남시 장애학생 환경교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학교, 민간기관 등이 시범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연수 및 교사연수를 비롯해 진행된 실제 교육 진행 등의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혜은학교와 성은학교 측은 시범교육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장애학생들에게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해주고자 기회를 제공해 준 성남시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장애인부모회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이 진행된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성인 장애인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남지속협은 “당초 예상은 시범교육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할 계획”이었음에도 “민선7기 은수미 시장의 성남시가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적극 앞장섰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면서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환경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학교 등과 최대한 협력할 것”을 밝혔다.
환경교육팀은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장애학생을 위한 환경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