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동보육정책 중점 추진과제 기자회견 > 청소년/복지

성남시가 아동보육 정책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기자회견이 1월 30일(목) 오후 2시에 시청 율동관에서 개최되었다.

성남시 허 은 아동보육과장은 2020년이 18세 미만 아동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이며 작년 5월부터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올 연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3월에 아동참여단 구성 및 거버넌스 구축을 마무리하고 5월 중 조성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목표와 중점사업을 수립해 향후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한 소요예산은 1억 1천 3백만원이다.

또한 지난해 성남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395건으로 그 중 250건이 학대 행위자의 82%가 부모에 의한 가정 내 발생인 것으로 10월부터 사회복지직 공무원 4명을 전담 배치해 경찰과 아동학대 현장을 함께 조사하고 행위자 및 피해아동과 가족 심리치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초등 돌봄이 요구되는 바 이에 대해선 2022년까지 32개소의 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과 함께 전국 최초 ‘어린이 식당’을 학기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겠다고 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현재 복정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여수동 375번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이전해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 것이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드림스타트센터 운영을 통해 391가구 590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보육, 복지, 교육 등 통합 서비스 제공 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어린이집 내 성적 행동에 대한 매뉴얼 제작 배포는 올해 1월 16일 총 610개소에 마쳤고 사각지대 없는 CCTV 촬영이 가능하도록 구조적 개선 조치를 했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