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눔봉사단의 독거어르신 경로잔치 '효 행복을 더하는 1% 사랑나눔 콘서트' 성료 > 청소년/복지

더나눔봉사단(단장 오태순)의 독거어르신 경로잔치 ‘효 행복을 더하는 1% 사랑나눔 콘서트’가 5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중원구 산성대로 518번지 소재의 성남동부새마을금고 5층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이루어졌다.

행사는 성남동부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720만원을 기탁해 이루어졌으며 이날 잔치 이외에도 더나눔봉사단의 매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 도시락 배부와 작은 도서관의 결식 어린이 간식 제공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성남시립교향악단(감독 겸 지휘 금난새), 성남시립국악단(감독 겸 지휘 김만석), 뉴알로하훌라단(단장 김순덕), 가수 성국 등이 재능 기부로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의 노래자랑과 경품 나눔, 오찬 제공,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이 귀가하실 때 생필품을 나누어드리기도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동부새마을금고 김상현 이사장, 박희선 동부새마을금고 상근이사,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 조신 더불어민주당 중원구지역위원장, 김선배 성남시복지국장, 임승민 중원구청장, 이구봉 은행2동 동장, 윤영찬 전)청와대 민정수석, 윤광석 신상진 국회의원 보좌관, 성남시의회 임정미 의원, 마선식 의원, 장현자 성남시 노인복지과장 등이 자리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해주었다.

은수미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봉사 단체와 후원자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뜻깊은 행사가 이루어져 감사한 마음이다. 성남시도 독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 일자리 1만 개 마련을 할 것이며 노인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힌 뒤 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했다.

또한 현재 92세의 할머니에게는 특별히 건강과 안녕을 기원해주기도 했다.

장현자 성남시 노인복지과장은 “무조건 봉사, 무조건 나눔, 어르신들의 청춘회복 청춘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내빈으로 참석한 조신 더불어민주당 중원구지역위원장과 성남시의회 임정미 의원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나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성남시립교향악단의 브라스 앙상블팀은 영화 록키 주제곡, 테시도르 작곡의 암파리토 로카(Amparito Roca), 르로이 앤더슨 작곡의 ‘나팔수의 휴일(Bugler's Holiday),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을 연주했으며 앵콜 곡으로 베사메무초, 섬마을 선생님, 무조건 등을 연주해 흥을 북돋아 주었다.

30여명이 대거 참여한 성남시립국악단은 국악관현악 ‘신뱃놀이’, 이재숙, 함영희, 정연경 명창들의 경기민요 연곡,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 등을 연주해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아침마당 꿈의 무대에서 5승의 쾌거를 이루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수 성국은 ‘안동역에서’와 ‘사모곡’을 불러주며 어르신들의 여흥을 북돋아주었다.

어르신들은 큰 공연장에서나 볼 수 있는 귀한 공연을 일부러 해주기 위해 찾아준 분들에게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에 겨운 날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