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준수사항 위반 10대 검거 > 청소년/복지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는 12일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가출 중이었던 한모군(16세, 남)을 구인 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군은 지난 8월 소년원에서 임시퇴원*되어 보호관찰 중이었으며, 야간외출금지를 위반하고 가출하여 또래 비행청소년들과 어울리며 피시방, 모텔 등지에서 생활하는 등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위반함에 따라, 보호관찰소는 한군의 추가 범죄를 막기 위해 구인영장을 발부 받고 지명수배 조치 후 소재추적 끝에 검거했다.

  *임시퇴원 : 소년보호처분 중 소년원 수용 처분인 9호나 10호 처분을 받고 수용기간(9호는 6개월, 10호는 24개월)만료 전 퇴원시켜 일정기간 보호관찰을 받게 하는 제도

수원보호관찰소는 한군에 대해 조사 후 임시퇴원 취소를 신청할 예정이며, 임시퇴원이 취소되면 소년원에서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수원보호관찰소 윤태영 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이 다시 범죄 하지 않도록 더욱 엄정하게 지도감독 하여 법질서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